이성이 나에게 호감(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없나요?

괴로운 연잎꿩의다리2015.02.07 23:03조회 수 1414댓글 11

    • 글자 크기

제가 눈치가 없는 편은 아닌데, 그래서 이런 질문 안하는데

정말 속을 알 수 없는 상대를 만났어요. 보통 상대에게 호감이나 관심이 있다면 연락 오는 정도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지금 말하고자 하는 이성분은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에요. 카톡을 해도 읽고 씹을때도 있고, 빠르면 몇시간 뒤, 느리면 하루 이틀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답장이 옵니다. 이게 습관적인 거에요.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기분 내킬때만 연락을 한다고 합니다.

가끔은 새벽에 연락이 와서 1~2시간씩 서로에게 집중해 카톡을 하게 될때도 있고, 제가 연락을 안하거나 씹으면 먼저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게 굉장히 불규칙적이라 가늠할 수가 없네요.

 상대가 지금 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라는 걸 얘기로 들었고 그래서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는데 다만, 궁금한건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호감이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입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상대와 저의 급(?)이라고 해야하나.. 급의 차이가 너무 나서 용기 낼 엄두가 안나네요.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글자 크기
맘에 드는 이성 어디서 찾나요? (by 수줍은 해국) 마이러버로만난 훈남남친 (by 더러운 벌노랑이)

댓글 달기

  • 아무리연락안하는사람이라도 좋아하는사람이있으면 폰만볼텐데
  • @세련된 보풀
    글쓴이글쓴이
    2015.2.7 23:11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20대와 30대가 이성에게 대하는 태도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상대가 나이도 좀 있는 분이라 20대처럼 생각하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는 부분같았어요.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면 그 누구도 눈에 안들어올겁니다.
    위로? 사람 마음을 좀 풀어주고 즐겁고 웃어주게끔 만드시면 효과가 있을것 같아요.
  • @과감한 선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5.2.7 23:36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랬는데.. 아무튼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방법없어요 시간 두고 서로맘을확인할 기회가 자연스럽게오길 바랄수밖에..
    나좋아해?근데왜표현안해?
    반복해서 닥달하거나 시험해보는 행동을 하는 순간 실망을하게되지요
  • 머하러 그렇게 스스로를 힘들게 하세용. 걍 물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딴 사람만나면되죵
  • @정겨운 오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2.8 00:11
    놓치기 싫은 사람이에요 정말 좋아하니까요 그렇게 쉽게 넘어갈 인연이면 이런 고민도 안하겠죠
  • @글쓴이
    불과 1년전의 저를 보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처음으로 제대로 좋아해본 사람이라 할수있는 모든걸 다 해봤는데 안되는건 안되는거더라구요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보면 애초에 상대방은 나한테 별 감정도 안 느꼈는데 혼자 어장질도 당하고 호구짓도 하고,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저렇게 한번 당하고나니 저같은 경우는 아니다 싶으면 걍 바로 끝내게됬어요
  • @정겨운 오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2.8 00:19
    저도 그런 상황이 올까봐 무서워서 용기가 안나네요.. 그래서 더욱 조심하게 되는거 같구요. 살아가면서 정말 많이 느끼는 거지만 인연은 노력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내사람은 어떻게든 내사람이고, 갈 사람은 어떻게든 가더라구요.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 급? 나이차이를 말하는건가요? 연예인 얘기하면서 이상형이 어떻게되냐고 넌지시 물어보면서 이상형이 어떤지 알아내던가 여자분이 직장인이니 일하느라 피곤하니 주말에 맛있는거 대접해준다고 데이트인듯 데이트아닌 데이트신청을 해볼수도 있구요. 관심이 있다면 응해주겠죠. 그리고 직장인인데 그분도 하루종일 폰만 만질순 없잖아요 답장속도 정도는 글쓴이가 감안을 하셔야죠
  • 제 생각엔 호감없습니다. 아니 있더라도 님보다 본인의 기분, 상황, 안위가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연애를 하시게 되더라도 고생길이 훤하네요. 그냥 지금 모습은 남주긴 싫고 나같긴 싫은거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8963 원피스보고 우는 남자 어떤가요?23 처참한 은목서 2015.02.08
18962 차승원 진짜 괜찮지않아요?14 따듯한 앵두나무 2015.02.08
18961 보통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 이성친구는 몇명정도??17 냉철한 청가시덩굴 2015.02.08
18960 마이러버 신청완료3 냉정한 뽀리뱅이 2015.02.08
18959 연애세포 자극6 짜릿한 개비름 2015.02.08
18958 남자들 댓글 좀 달아봅시다27 우수한 팔손이 2015.02.08
18957 남자가 이쁘다고 말하는거 호감인가요?8 활달한 가죽나무 2015.02.08
18956 어떻게 다가가야할까요...1 태연한 중국패모 2015.02.07
18955 .10 초연한 속털개밀 2015.02.07
18954 맘에 드는 이성 어디서 찾나요?20 수줍은 해국 2015.02.07
이성이 나에게 호감(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없나요?11 괴로운 연잎꿩의다리 2015.02.07
18952 마이러버로만난 훈남남친23 더러운 벌노랑이 2015.02.07
18951 카톡차단6 흔한 고로쇠나무 2015.02.07
18950 이여자분 정도면 이쁘지않아요?26 늠름한 좀씀바귀 2015.02.07
18949 마이러버는요11 기쁜 씀바귀 2015.02.07
18948 마이러버 26살 남자를 선호연령범위로 넣으신 분 있나요?10 잉여 부처손 2015.02.07
18947 [레알피누] 여자친구의 친한 아는 남자들...24 포근한 골담초 2015.02.07
18946 둘이서 술먹자고 연락오는데..ㅡㅡ32 불쌍한 깽깽이풀 2015.02.07
18945 마이러버후기4 까다로운 솔붓꽃 2015.02.07
18944 졸업생도 마이러버11 포근한 부겐빌레아 2015.02.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