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입장에선 힘든 기다림을 하게 해서 미안하고, 곁에 못있으니 걱정되고, 그 주위에 달라붙을 남자들 상상으로 불안하고, 힘들게 한만큼 돌려주고 싶은데 방법을 잘모르겠고, 입대후에는 당장 남자가 본인이 힘들기 때문에 기대려고 하는 데 그거 받아주다보면 힘들어서 깨지는 커플도 보이니 그전에 놓아줄까 고민하고 주변에서 그러라고 흔들고, 전역한 후 자신이 바뀌어서 나쁜놈이 될까 걱정도 되고, 그다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과 만남을 상상해보기도 하는데 그러기엔 기다려주는 여자친구가 걸림돌인것 같기도하고 뭐 그런생각에 도달하면 이제 심란해지고 부담스럽다는 말로 포장합니다. 나쁜 놈 되기싫어서 놓아준다고 하면서 이미지 관리들어가는 겁니다. 갔다와서까지 꼭 붙잡고 싶은 사람이고 그만큼 사랑한다면 여자분에게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거라는 감정을 심어주시고, 그냥 같이 노는게 좋은 연애상대라면 지금은 힘들겠지만 놓아주세요. 제 군동기 여자친구가 기다린다고 하다 상병쯤 지나니 힘들다고 놓아달라고 하더이다. 그것도 철원까지 면회와서 그거 남자 입장에선 심장찢어져요. 잘해주지도 못 했고 당분간 잘해주지도 못 하니 잡기도 힘들고 그러면 관심병사되고 약한자들은 사고치고 그런겁니다. 진짜 고무신거꾸로 안신고 군화 거꾸로 안신도록 꽉잡고 서포트가 될때 기다린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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