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관계에서 갑과 을

겸손한 금식나무2015.02.19 02:57조회 수 2025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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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관계에서도 갑과 을이 있다잖아요?
더 좋아하는 사람이 그만큼 더 힘들다는거 잘 알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쪽도 날 좋아하는 것 같고 점점 나아졌지만
가끔 아무 이유없이 또는 아주 작은 사소한거에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지네요
지쳐요.. 포기하게되고
이럴땐 정말 내인생만 열심히 살면 행복했던 혼자였을때가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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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나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만약 본인이 행복한거보다 힘들고 아픈게 더크다면 그건 좋은사랑이라고 보기힘들것같아요. 지금의 사랑이 나자신에게 과연 좋은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아니라면 그만둬야하구요. 무엇보다 인생의 일부인 사랑에서 중심엔 내가있어야 하는거니까요.
  • 내가 좋아하니깐 해준다고 생각하면편해요. 연인사이에 갑과을 따지는순간, 둘은 연인사이라고 할 수있을까요? 계약하고 잘해주는 사이밖에 더 되나요? 연인사이에서 까지 give & take를 바랄 순 없죠. 물질+마음까지 재야 하니깐요, 서운함이쌓여 결국엔 이별이 오겠지만 그렇게 지나고보면 딱 넌 그 수준이였다고하면 정신승리할 수 있어요. ㅎㅎ
  • 더 좋아하는 사람이 더 힘들다... 이 말이 누구로부터 나온건진 모르겠는데 전 누굴 사랑하면서 일방적인 제 감정을 요구하지않고 상대가 나에게 보이는 관심의 정도만큼 제 사랑을 보여줬더니 아쉬움보다는 오히려 적당한 밀당으로 더 재밌게 연애 했던거 같네요. 100의 감정을 한순간 쏟아내기보단 10정도로 조금씩 표현하는것도 좋지않을까합니다
  • 누군가 더 좋아해서 더잘해준다면 연애기간 동안 서운한 기분 많이 느낄수 있어요 특히 여자분이라면 그런게 더 심할거구요 저도 그런 연애를 해봐서 아는데 사실 주변에서 정리하라고 해도 정리하는거 쉽지않죠 그렇게 질질끌다가 결국 차이는것도 을쪽인데 그렇게 연애해서 좋은점은 딱하나예요 을은 할수있는만큼 지닌마음을 다 보여주고 표현했기때문에 헤어져도 아쉬울게없어요 오히려 지난 갑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어요

    그런사람만나고 헤어지니까 세상에 그보다 더 좋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많이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지나고나면 내가 더좋아하는 연애를 왜 했나 싶기도해서 본인이 을이라고 느끼고 서운함이 쌓이면 헤어지는걸 추천하지만 본인이 헤어져도 후회하지 않을때 그런결정을 내리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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