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가정사랑 돈문제가 훅치고들어와서 연애자체를 하면 안돼겠다고생각해서 헤어짐을 통보했었어요 그뒤로도 고향친구들 만남도 다 미루고 집에 짱박혀서 책보거나 하루종일 잠만잤죠.. 상대에게 말할수도있었는데 제가 늘 제 고민만 말한것같고 이번엔 동생건강문제도 겹친거라 이야기나눈다고 제가가진 짐들이 가벼워질것같지 않았어요
물론 이건 제 생각이었고 상대는 일방적인통보만 받은거니 이해도안가고 힘들었을거에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그런거 신경쓸 겨를조차없었어요 어디나가서 살 능력도없는데 집 뿐인데 그 집에서 숨돌릴만하면 일이 터지니까 솔직히 죽어버릴까 이생각도 많이했어요 잠도 못자고.. 그 사람 생각이 무척났고 그리웠지만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구나 생각했어요
그러다 설연휴때 완전 끝? 밑바닥까지 간것같았어요 해결책도안나오고 학기는 남았는데 맘같아선 휴학이라도해야하나 싶었어요 돈이필요한상황도 찾아왔는데 아직학생이고 차라리 학교빨리끝내고(2학기남음) 취업하라고하시더라고요. 알겠다고 했고 또 정신없이 2월 마지막 주를 보냈죠.
그 동안 밥도하나도 못먹고 평소에 스트레스받으면 위염이 재발하는데 그것때문에 병원까지 왔다갔다하고 왜 나한테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고민도 많이했어요 진짜 집구석 꼴보기싫다는 생각이 들 때 혼자 처음으로 영화보고 카페에서 시간보내다가왔어요 머리를 비우고싶어도 너무무겁고눈물부터나고..
그 사이에 그사람이 편지를 보냈었나봐요 경비실에서 그 집앞으로 뭔가왔는데 자꾸안찾아가서 전화한다고.. 솔직히 크게신경도안썼는데 그 사람 편지였어요 좀 놀랐어요 그동안 전화나 문자는 아예 안왔거든요 읽어보니 돌아와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겼더군요 사실 편지보면서 엄청 웃었어요 예전에 함께 하던게 생각나서.. 그때참좋았는데 싶었고..
그런데 제 주위환경이 변하니까 이렇게 연애하는것도 사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도 편지보시더니 그런걸 주고받고있냐고 한소리하고 아직도 안헤어졌냐며.. 그래서 답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못했어요 안한게맞지만 제입장에서는 못한게 더 컸어요..
그러다 정말 끝이구나싶어서 저는 복학하고 수업들으려는데 페이스북 메시지가 왔더라구요 이제놓는다고 다른사람만나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당장답하고 싶었는데 그날까지 부모님이랑 엄청싸우고 자취방에서 혼자 울면서 잠들려는 중이어서 나 놓는다는사람 내가먼저 헤어지쟀는데 어떻게 염치없이 다시만나자고할까 싶어서 답도안했어요
이렇게보니 제가 수많은기회를 놓쳤네요. 그런데 학교생활하고 그 사람과의 추억을 곱씹게되고 부모님이랑 이제 거리를 두게되니 이성이 돌아오더군요 마음도 더 차분해지고.. 모든게 해결된건 아니지만 조금씩 해결책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 마지막 페이스북 메시지가 마음에 걸려서 그사람생각을 떨쳐낼수가 없었어요 바로답하지않은이유는 내가단지 그사람이 필요해서 이 상황을벗어나고 싶어서아지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것같은지 제 스스로에게 묻고싶기도 해서였는데 그 짧은 사이에 그 사람은 맘정리를 다했더군요
그냥제가잘되었으면좋겠고 더이상마주치기도만나기도싫다고.. 대략적인제상황을 설명해주어도 이미지난일이고 저때문에 더 아프기싫다네요.
지금에서야 후회가됩니다 미리이야기할걸.. 차라리 힘들었던 것들을 털어놓기라도했으면 생각할시간을 달라고 길어도 달라고 계속계속 부탁했다면 이지경까지는 오지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이 사람이 제 가정사를 조금 알고있었지만 더 깊이알면 오히려 저를 멀리할것같다고 쓸데없이 미리겁먹었다가 이렇게된것같아서 굉장히 후회스러워요 그 사람은 화목한가정에서 별문제없이 자랐기때문에 가끔은 이해를 못하기도했거든요.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다가써봤어요 다들 왜헤어졌냐고 물으면 저런이유 다 설명해야하니까 그냥.. 그냥그렇게됐어 라고 대답해요.
씁쓸하네요. 글도길었구요.. 시간이지나면 저의복잡한 마음도 해결이 되겠죠..?
물론 이건 제 생각이었고 상대는 일방적인통보만 받은거니 이해도안가고 힘들었을거에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그런거 신경쓸 겨를조차없었어요 어디나가서 살 능력도없는데 집 뿐인데 그 집에서 숨돌릴만하면 일이 터지니까 솔직히 죽어버릴까 이생각도 많이했어요 잠도 못자고.. 그 사람 생각이 무척났고 그리웠지만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구나 생각했어요
그러다 설연휴때 완전 끝? 밑바닥까지 간것같았어요 해결책도안나오고 학기는 남았는데 맘같아선 휴학이라도해야하나 싶었어요 돈이필요한상황도 찾아왔는데 아직학생이고 차라리 학교빨리끝내고(2학기남음) 취업하라고하시더라고요. 알겠다고 했고 또 정신없이 2월 마지막 주를 보냈죠.
그 동안 밥도하나도 못먹고 평소에 스트레스받으면 위염이 재발하는데 그것때문에 병원까지 왔다갔다하고 왜 나한테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고민도 많이했어요 진짜 집구석 꼴보기싫다는 생각이 들 때 혼자 처음으로 영화보고 카페에서 시간보내다가왔어요 머리를 비우고싶어도 너무무겁고눈물부터나고..
그 사이에 그사람이 편지를 보냈었나봐요 경비실에서 그 집앞으로 뭔가왔는데 자꾸안찾아가서 전화한다고.. 솔직히 크게신경도안썼는데 그 사람 편지였어요 좀 놀랐어요 그동안 전화나 문자는 아예 안왔거든요 읽어보니 돌아와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겼더군요 사실 편지보면서 엄청 웃었어요 예전에 함께 하던게 생각나서.. 그때참좋았는데 싶었고..
그런데 제 주위환경이 변하니까 이렇게 연애하는것도 사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도 편지보시더니 그런걸 주고받고있냐고 한소리하고 아직도 안헤어졌냐며.. 그래서 답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못했어요 안한게맞지만 제입장에서는 못한게 더 컸어요..
그러다 정말 끝이구나싶어서 저는 복학하고 수업들으려는데 페이스북 메시지가 왔더라구요 이제놓는다고 다른사람만나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당장답하고 싶었는데 그날까지 부모님이랑 엄청싸우고 자취방에서 혼자 울면서 잠들려는 중이어서 나 놓는다는사람 내가먼저 헤어지쟀는데 어떻게 염치없이 다시만나자고할까 싶어서 답도안했어요
이렇게보니 제가 수많은기회를 놓쳤네요. 그런데 학교생활하고 그 사람과의 추억을 곱씹게되고 부모님이랑 이제 거리를 두게되니 이성이 돌아오더군요 마음도 더 차분해지고.. 모든게 해결된건 아니지만 조금씩 해결책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 마지막 페이스북 메시지가 마음에 걸려서 그사람생각을 떨쳐낼수가 없었어요 바로답하지않은이유는 내가단지 그사람이 필요해서 이 상황을벗어나고 싶어서아지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것같은지 제 스스로에게 묻고싶기도 해서였는데 그 짧은 사이에 그 사람은 맘정리를 다했더군요
그냥제가잘되었으면좋겠고 더이상마주치기도만나기도싫다고.. 대략적인제상황을 설명해주어도 이미지난일이고 저때문에 더 아프기싫다네요.
지금에서야 후회가됩니다 미리이야기할걸.. 차라리 힘들었던 것들을 털어놓기라도했으면 생각할시간을 달라고 길어도 달라고 계속계속 부탁했다면 이지경까지는 오지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이 사람이 제 가정사를 조금 알고있었지만 더 깊이알면 오히려 저를 멀리할것같다고 쓸데없이 미리겁먹었다가 이렇게된것같아서 굉장히 후회스러워요 그 사람은 화목한가정에서 별문제없이 자랐기때문에 가끔은 이해를 못하기도했거든요.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다가써봤어요 다들 왜헤어졌냐고 물으면 저런이유 다 설명해야하니까 그냥.. 그냥그렇게됐어 라고 대답해요.
씁쓸하네요. 글도길었구요.. 시간이지나면 저의복잡한 마음도 해결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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