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부터 몇년간은 독서실에서 하루 종일 공부만 해서 남고다닐때보다도 여자를 덜 본 것 같군요.
그렇게 공부하다 군대를 가고, 밖에서는 남에게 냉정하고 무심하고 재미없었다면, 군대가서는 더 긍정적이고 잘 웃고, 적극적이고 좋은쪽으로 바꼈습니다. 아무래도 삶에 여유도 생기고 친한 선후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 휴가나와서도 친구들과도 잘 놀고, 더 활발해졌습니다.
전역하고 새로워진 성격을 가졌지만, 그 후 다시 공부만 하게됬어요. 한 반년하고 나니까 거진 입대전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네요. 친한사람과 있으면 항상 웃고 있지만, 보통 학교에서는 굳게 입을 다문 채 공부만 하죠...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요.
오랜시간을 대학을 떠나있어서 동기들과도 별로 안 친하고, 혼자인게 편해졌고 스무살땐 혼밥이란 걸 어떻게 해!
하던게 쓸 데 없는 시간도 없고 남의 시선도 이젠 부담스럽지 않네요. 그렇게 자발적 닥템을 택하면서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대학교에서 없다는거지 그냥 친구는 많아요)
문제는 여성에 대한 세포도 같이 사라진 것 같아요. 군대에서는 여자라니 헠헠 이런 느낌이라도 느껴서 휴가나와서 여성분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고 했다면, 지금은 아무런 감정이 나타나지 않아요. 아니 여성에게 안느낀다기 보다는 감정의 표현이 사라진게 맞는 표현일까요?
따뜻한 봄날에 여자친구와 꽃구경 다니고 놀고 싶은 마음에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는 마음은 생기다가도, 여자친구를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어떻게 만날지,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그저 막막해서 마음이 사라져요.
여자친구를 사귀려면 적극적이어야하는데 그 적극적이라는게 솔직하게 어느정도 여성분에게 적극적으로 해야하는지도 감을 못잡겠어요. 그냥 엄청 예쁜 여성부터 아무나한테 막 물어서, 번호 따면 개이득 이러면서 연락을 이어나가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적극적이라는 마음이 들만큼 절박하지가 않다는 것이긴 할텐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래도 연애는 해야하지 않겠나 해서 글을 써봅니다. (자신감은 있습니다. 그 방향을 설정하질 못하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공부하다 군대를 가고, 밖에서는 남에게 냉정하고 무심하고 재미없었다면, 군대가서는 더 긍정적이고 잘 웃고, 적극적이고 좋은쪽으로 바꼈습니다. 아무래도 삶에 여유도 생기고 친한 선후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 휴가나와서도 친구들과도 잘 놀고, 더 활발해졌습니다.
전역하고 새로워진 성격을 가졌지만, 그 후 다시 공부만 하게됬어요. 한 반년하고 나니까 거진 입대전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네요. 친한사람과 있으면 항상 웃고 있지만, 보통 학교에서는 굳게 입을 다문 채 공부만 하죠...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요.
오랜시간을 대학을 떠나있어서 동기들과도 별로 안 친하고, 혼자인게 편해졌고 스무살땐 혼밥이란 걸 어떻게 해!
하던게 쓸 데 없는 시간도 없고 남의 시선도 이젠 부담스럽지 않네요. 그렇게 자발적 닥템을 택하면서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대학교에서 없다는거지 그냥 친구는 많아요)
문제는 여성에 대한 세포도 같이 사라진 것 같아요. 군대에서는 여자라니 헠헠 이런 느낌이라도 느껴서 휴가나와서 여성분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고 했다면, 지금은 아무런 감정이 나타나지 않아요. 아니 여성에게 안느낀다기 보다는 감정의 표현이 사라진게 맞는 표현일까요?
따뜻한 봄날에 여자친구와 꽃구경 다니고 놀고 싶은 마음에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는 마음은 생기다가도, 여자친구를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어떻게 만날지,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그저 막막해서 마음이 사라져요.
여자친구를 사귀려면 적극적이어야하는데 그 적극적이라는게 솔직하게 어느정도 여성분에게 적극적으로 해야하는지도 감을 못잡겠어요. 그냥 엄청 예쁜 여성부터 아무나한테 막 물어서, 번호 따면 개이득 이러면서 연락을 이어나가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적극적이라는 마음이 들만큼 절박하지가 않다는 것이긴 할텐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래도 연애는 해야하지 않겠나 해서 글을 써봅니다. (자신감은 있습니다. 그 방향을 설정하질 못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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