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는 사람이 아는 남자도 거의 없는 사람이라 표본(?)이 너무 부족해서 판단할 수가 없네요.
소개팅같은걸로 만난 사람이면 백프론데 처음부터 사귀려고 만난사람이 아니라 더더욱 판단하기 힘듭니다.
일단 저에게 엄청 잘해주고요. 아프면 걱정해주고, 관심사도 비슷하고, 제가 100을 주면 150으로 주고, 만나자고 하면 바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정해서 만나자고 하고, 등등 여러가지 많은데 좀 더 깨알같이 적으면 알아볼 거 같아서 그만 적을게요.
이 여자분 지인이 이분 참 착하다고 한마디로 특징주어 주셨는데 그래서 정말로 착해서 단순히 아는 사람이라 잘해주는건지. 아니면 저를 진짜 남자로 생각해서 잘해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ㅜ
그렇다고 나한테만 잘해주는거야? 아니면 다 잘해주는거야? 라고 물어보긴 좀 그렇고....
저는 이사람 좋은데, 상대방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오래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좋다고 했다가 '너는 친구일뿐' 이라고 까인 기억이 있어서 그때의 악몽 때문인지
계속 망설여 집니다.(사실 이게 가장 결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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