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에 반한 사람..

난폭한 구슬붕이2015.04.19 01:14조회 수 1448댓글 2

    • 글자 크기
그분의 얼굴도 잘 몰라요 사실ㅋㅋㅋㅋ
그냥 어떤 사소한 일을
지나치면서 도와드린 정도고

그냥 같은 수업을 듣는다는 게 다고
이름도 학번도 과도 몰라요

도와드릴 때
안경을 안 끼고 렌즈도 안 껴서
눈이 넘 나빠가지고
얼굴도 못 봤어요

안보여서ㅠㅠㅠㅠ

그런데 쓰면 알아봐서 못 쓰지만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되게 개념 있고 멋있어서
계속 생각나요ㅋㅋㅋ

아 진짜 하필 시험기간에
이렇게ㅠㅠㅠ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는데
수업에서도
못알아볼 것 같아요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블러 처리한듯이 보였어서
ㅋㅋㅋㅋ

아 웃프다ㅠㅠㅠ..ㅠ

어쨌든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얼굴도 모르겠는 분을
계속 생각나게 하네요ㅠ

모르지만 추측상 한 10학번
내외일 듯 하지만

으아ㅠㅠ
그냥 쓸데없는 생각말고
공부에 집중해야되겠어요...ㅋㅋ
    • 글자 크기
음대 클레식쪽 여자 어디서 만나 뵐수 있을까요? (by 의연한 반송) 아니 진짜 다들 비만오면 감수성풍부해져서 죄다 보고싶다는데... (by 부지런한 질경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0888 음대 클레식쪽 여자 어디서 만나 뵐수 있을까요?20 의연한 반송 2015.04.19
행동에 반한 사람..2 난폭한 구슬붕이 2015.04.19
20886 아니 진짜 다들 비만오면 감수성풍부해져서 죄다 보고싶다는데...2 부지런한 질경이 2015.04.19
20885 비가 온다1 깔끔한 쥐똥나무 2015.04.19
20884 남친이 귀척하지마라고 자꾸그러는데13 진실한 갈퀴나물 2015.04.19
20883 애인있는 사람 뻿어보신 분19 개구쟁이 피소스테기아 2015.04.19
20882 연애하고싶ㄷ....9 천재 사마귀풀 2015.04.18
20881 ㅠ..3 잉여 굴참나무 2015.04.18
20880 어떨 때는 선톡 하고 어떨 때는 읽씹하고17 질긴 개연꽃 2015.04.18
20879 기약없는기다림 ㅎㅎ4 초조한 둥근잎유홍초 2015.04.18
20878 첫 연애 고민 상담5 냉정한 당종려 2015.04.18
20877 안외로운 척 해본 사람들 있나요22 발냄새나는 라벤더 2015.04.18
20876 오빠 왜 오늘은 공부하러 안오신거죠 ㅜㅜㅜ?24 초라한 곰딸기 2015.04.18
20875 [레알피누] 어제번호를ㄹ따엿는데 연락이없는거면..9 청결한 파피루스 2015.04.18
20874 나쁜 생각일수도 있는데...7 꼴찌 애기참반디 2015.04.18
20873 남학우분들 몇 살 연상까지 커버가능 하신지 알고 싶어요25 행복한 꽃개오동 2015.04.18
20872 남친있는걸 아는데도....3 참혹한 팥배나무 2015.04.18
20871 음악하는 여자 만나고 싶어요44 적나라한 사마귀풀 2015.04.18
20870 호감가는 공대남은 어떤느낌?23 서운한 삼나무 2015.04.18
20869 여자들은 왜 이러는거죠4 처절한 층층나무 2015.04.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