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의 식사는 필수 인가요?

밥을 같이 먹으면 없던 호감이 조금 생긴다고 하네요.

저는 글쓴이님과 생각이 같아요.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처음 보는 사람이랑 식사자리는 아무래도 부담스럽더라고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나 차 마시면서 이야기하는게 오히려 저는 더 좋아요.

식사시작! 나는 훈련에 최선을 다하며 가장 강하고 멋진 사나이가된다! 악! 감사히 먹겠습니다!

아뇨 직장인들 평일에 소개팅할 때는 저녁안먹기도 하던데요. 말 편안하게 잘할 자신있으시면 티타임 바로 가져도 좋죠.

저는 여잔데 밥대신 커피먼저 마시자하면
이사람 만나보고 밥먹을지안먹을지 정할려는것 같아보여서 전 재는 느낌이 나서 별로였어요

전 항상 카페에서 만나서 수다 떨다가 술마시러갑니다 밥 따로먹지는 않아요

전 여잔데 첫만남에 밥먹으면 음식에얼굴쳐박고 밥만퍼먹을거같아서 카페나 술먹으러가요 ㅋㅋ 술이 젤 나았던거같네요. 적당히 취기오르면서 말문이 트이거든여

전 소개팅할때 같이 용돈받아 쓰고 서로 없는 형편인거 뻔하니까 밥값은 제가 먼저 더치하자고 하는 편이에요. 물론 남자분이 적극 내시겠다고면 저는 그에 걸맞게 까페에서 브래드라도 하나시키구요. 그게 예의고 배려라 생각되는데 몇몇 한심한 여자분들은 남자가 돈내는걸 당연히 생각하시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그리고 웬만하면 첫만남은 까페가 좋은 것 같아요. 서로 맘에 안드는 경우엔 시간도 더 들이지않고 빨리 나올수있고 남자분도 금전적으로 부담이 덜가니깐요. 제가 마쵸여자?던가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건 예의와 배려 차원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여자구요 저는 같이 카페가도 좋아요~ 카페에서 재밌는 얘기 하고 기분 좋으면 술 한잔 하러 가자고 해도 되구요ㅋㅋㅋ 케바케겠지만 전 밥먹으면 입 근처에 묻은거나 먹는 속도나 메뉴나 치아나 립메이크업이나 신경쓸게 많아서ㅠㅠ 첫만남에 카페 간단히 가기만 해도 좋아요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