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습니다. 제 고향에서 먼 지역인 부산으로 대학을 온지 1년 2개월입니다. 현재 자취를 하고 있구요.
제 고민은 요새 외로움이 부쩍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고향출신인 친구들은 아예 없고 정말 친하디 친하던 동기들은 군대를
가버렸습니다. . (맘놓고 정말 편안하게 만날 사람들이 제 주변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성격이 활발하고 친근한 편이 아니라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쉽사리 말을 못걸고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고민 때
문에 행동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지금은 혼자 티비 보거나 노트북을 하면서 주말을 보내는데 지겹기도하고 한심해보
이기도 합니다. 정말 바쁘게 사람들 만나면서 시간도 보내고 기회만 좋다면 애인도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어떻게 하
면 사교성도 늘고 사교활동도 많이 할 수 있을까요..?
동아리 하나 들고 있어서 주말마다 활동 중입니다만 솔직히 제 고민에 대한 답은 제가 대충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동아리를 들
어라 봉사활동을 해라, 모르는 사람들과 교류를 가져라, 알바를 해라 등등 머리는 알겠는데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하군요..ㅠㅠ
저와 비슷 한 고민을 하신 분이 계시던가 겪고 있으신분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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