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제 욕을 자기 친구들한테 하고 다닌 걸 알게 됐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을 저도 아는 사이기도 하고 오히려 제가 그 친구들이랑 먼저 알던 사이인데.. 그래도 같은 남자라 그런지 남자친구 말에 동의하면서 같이 욕을 했더라구요... 연애하다보면 서로 싸우는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는데 그 때마다 매번 그 친구들한테 상담겸 욕을 했나봐요.. 제거 잘못했겠죠... 그렇지만 제가 잘못해서 욕하는건 할말이 없겠지만.. 자기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던 일도 친구들에겐 제가 잘못했다 얘기하면서 위로 받으려는 그 모습에 너무 실망스럽기도 하고 충격이기도 하고.. 이건 참..아닌 것 같아 생각할 시간을 갖자 했어요... 제 친구는 헤어질 일은 아니라하길래.. 제가 과민반응 한건지.. 그냥 다른분들 생각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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