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정중한 칠엽수2015.05.05 00:30조회 수 75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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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제가 많이 맞춰줬다고 생각했고 예쁜 사랑을 만드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이별이네요.

헤어진 뒤에 그 사람은 내게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맞춰주는게 힘들어서 차라리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이제와서 드는 생각은 모든게 제 잘못같아요.
모든걸 그녀에게 맞추기 위해 저를 보여주지 못했던거 같고 우린 맞지 않았던 거라고 생각한 것도 제 잘못같아요.
참 이기적이었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모든 기준은 제가 만들었고 저만의 고민인거죠.
훗날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땐 내 모든걸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을 해보고 싶네요.

모두들 그런 사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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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이 특이합니다. (by 기발한 가락지나물) . (by 겸손한 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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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이기적이네용 근데 그거아세용? 누구를 만나도 안맞는건 똑같음 혼자 생각하고 애쓰다 지쳤나본데 상대방입장에서는 뒷통수맞는기분ㅎㅎㅎㅎ 저도 얼마전에 님처럼 헤어졌지만 뒤늦게 생각해보면 상대방은 나한테 100을 보여주지않았다는 생각듬 저도 뒤늦게 진지하게 대화못한건 후회하지만요ㅋㅋ 아 너 내전남친이랑 비슷한 생각인거같아 그냥 신경질나네 반말 죄송~
  • @흔한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15.5.5 01:00
    그래요 그 또한 제 잘못이죠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요
  • @글쓴이
    말투도 뭔가 비슷하네 인터넷이라 그런가
    답글이 이러니 민망하네요 님두요ㅋㅋㅋㅋㅋ
  • @흔한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15.5.5 01:12
    그쪽은 말투가 다르네요ㅎ
    오해 없으시길~
  • 중요한 걸 배웠으니 좋은 연애 하셨네요. 성장하셨을거예요
  • 혹시 이글 니가쓴거였으면 좋겠다 기다리고있는데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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