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어리석은 송장풀2015.05.10 19:15조회 수 901추천 수 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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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전남친을 마주쳤어요.
갑자기 이상하게 가슴이 저릿하게아파서 왜이러지했는데 진짜 웃기게도 바로 마주치더라구요...
같은 학교니까 몇번은 마주치겠단 생각도했고
한 두번 마주친적도 있고 그때마다 정말와르르무너졌어요..
그래서 대처방안이라고 해야할까요? 나름대로 굳건하게 마음먹었었는데.. 어떻게 도저히 감당이안되네요
마음이 욱신욱신하더니 머리도아프고.. 이젠 몸까지 아파요...ㅠㅠ
헤어진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이러고있는거 오빠는 꿈에도 모를텐데.. 바보같은거 아는데 맘대로 안돼서 너무 힘들어요.. 언제쯤이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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