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에요.
임용고시 합격하고 남은 학기 다니고 있어요.
제가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요 어렸을때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했거든요.
사실 외동딸이고 아빠도 안계셔서
엄마도 제가 빨리 결혼해서 자리잡기를 바라시는것 같구요.
교회에도 20대 후반 오빠들 많기는 한데
조금은 나이차이 있으신 분을 만나고 싶어요.
또 대학생 남자친구를 사귀어 보았지만
너무 생각이 어리고 철 없는 모습도 있고해서
좀 더 성숙한 남자분을 만나고 싶어요.
이모가 결혼정보회사 일을 예전에 해서
D사 같이 큰 회사에 등록해 보라고 하면서 전문직 같은 안정된 남자들은 20대 중반을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키가 171이라서 남자분들이 꺼려할까봐 걱정이네요.
집안도 어느정도는 넉넉하지만
피팅모델 아르바이트 해서 학비, 생활비 스스로 해결했을 정도로
자립심이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도 항상 아빠같은 포근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건 어쩔 수 없네요.
과한 욕심일수도 있지만
저도 열심히 살아서 임용고시도 빨리되고 했는데
어서 가정을 꾸리고 아기를 낳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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