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 있길래

조용한 애기참반디2015.05.23 20:02조회 수 1846댓글 8

    • 글자 크기

오늘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 있길래 

나를 흠모하는 어느 사랑스러운 존재일까 

전화번호부에 전화번호 뒷자리를 검색하면서 누가 번호가 바꼈나

전화번호 따 가고 연락 한 번 없던 헌팅남인가 

썸만타다 사라진 전 썸남인가

나를 한 학기 동안 지켜봐온 누군가인가

혹여나 상심할지도 모를 그 사랑스러운 존재를 위해 전화를 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그 번호로 문자가 왔어요

바로 확인하지 않고 떨리는 마음으로 사아아아아알짝 미리보기 창으로 문자를 확인했죠

CJ오쇼핑입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금일 배송예정입니다. CJ택배배송담당

택배아저씨 암 욜 빅 팬





    • 글자 크기
상대방이 날 밀어내는듯한 그런 느낌 받을 때 (by 찌질한 다정큼나무) 저 이 동영상 보고 멘탈 붕괴됐어요. (by 따듯한 돌피)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2366 아이가 미국시민권자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64 무심한 부추 2015.05.23
22365 만날땐 정말 좋은데 연락도 별로 없고 해도 침묵이 이어지는 그런 의무적인 연락이라면15 외로운 금식나무 2015.05.23
22364 공공장소에서 부끄럽지않아요?21 사랑스러운 대마 2015.05.23
22363 여자분들 남자가 초면에 뭐라고 말 걸면 좋아요?9 짜릿한 여주 2015.05.23
22362 동양적으로 생긴 여자14 슬픈 산괴불주머니 2015.05.23
22361 상대방이 날 밀어내는듯한 그런 느낌 받을 때2 찌질한 다정큼나무 2015.05.23
오늘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 있길래8 조용한 애기참반디 2015.05.23
22359 저 이 동영상 보고 멘탈 붕괴됐어요.48 따듯한 돌피 2015.05.23
22358 연락 없는 남자친구...13 외로운 금식나무 2015.05.23
22357 슬프당5 불쌍한 솔붓꽃 2015.05.23
22356 20대 중반에 연예계는..15 의젓한 작살나무 2015.05.23
22355 사랑은 타이밍이라던데2 한가한 병솔나무 2015.05.23
22354 남자분들13 센스있는 고구마 2015.05.23
22353 귀여운 조카 보니까 결혼하고 싶네요.3 무심한 부추 2015.05.23
22352 잡아도될까요?15 활달한 거북꼬리 2015.05.23
22351 여학우님들 남자가 보통이상의 외모로는 부족한가요?7 짜릿한 여주 2015.05.23
22350 짝사랑하는 누나 생일에6 청렴한 게발선인장 2015.05.23
22349 쓰레기?10 촉박한 수박 2015.05.23
22348 부산대 성비가 그렇게 안맞나요?35 따듯한 돌피 2015.05.23
22347 이쯤되니 내 이상형이...1 천재 박하 2015.05.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