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교회를 가자고하는 썸남

고고한 둥근잎꿩의비름2015.05.25 23:31조회 수 1927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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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알게된사이인데 제가 만났던 남자들과는 좀 다른 그런느낌이라 그매력에끌려서 톡도하고 하는사이거든요 또 이상하게 맞는 느낌이라 전화도 길게하구요.
한번만나고 지금이제 두번째만나는건데 저번에 그분이 통화로 자기가 정말힘들때 교회가서 들었던건데 자기. 삶을 다시생각해보고 또 터닝포인트가 될정도로 좋은 ?얘기라거 너도 한번 들u어보면 좋겠다~담에한번같이가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저는 대충 흘려들으면서 아 고맙다면서 그런시1으로 말했는데 어제 어디서 뭐할지정하는데 저번에~내가 말했던거 교회~ 내가 미리 연락해놨는데 같이갈래,?? 이러더라고요

전그냥한말인줄알았는데 저는 일단 무교고 교회라는곳을 한번도가본적없습니다ㅜ 일단 저번에 교회얘기하길래 기독교라는것도첨알았고 그동안얘기많이했는데 자기 종교얘기안하길래 별로 신경안썼는데 음... 좀 거슬리네여..일단 제가 좋게생각해서 종교이런걸 떠나서 진짜 자기인생에 좋은 의미였고 호감이있는 나에게 그이야기를 들려주고싶다~ 이렇게생각해서 고맙다고하며 가자고하긴했는데 막상 집에오니깐 기분이이상하네요ㅜ 제가 교회다니는 남자를 만나본적이없어서ㅜ 이럴수있는건가요? 사실 이친구가 절 전도?하거나 그럴목적이 아닌걸알아요 다만 음... 이게 ... 정상적인가? 이럴수도 충분히있나? 해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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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니생각으로 하루끝을 마무리한다 (by 불쌍한 달맞이꽃)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by 도도한 피라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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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면 낚이는겁니다

    저도 요즘 한참 힘들게 지내고 있는데 글쓴이처럼 결론은 교회 같이가자고 ㅜ
  • 개독극혐
  • 같이 교회 가시는건 좋은데 혹시 신천지는 아닌지 잘 알아보고 가세요. 성경공부, 친구소개를 미끼로 사람끌어 모으는 집단이니까여
  • @허약한 터리풀
    신천지 극혐
    다단계보다 더한 곳이더만...
  •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꺼림칙한 낌새가 느껴진다면 가지마세요; 교회는 항상 좀 주변사람들한테 권유하는 느낌이라.... 친구들도 저한테 많이 그러거든요 가면 교회영업당하실지도... 그냥 교회가기싫다고 솔직히말씀하시고 연락은 그대로 하시는게좋으실듯
    교회안간다고 그쪽한테 실망한다면 그사람은 그정도밖에 안되는 분인겁니다
  • 딱 사이비가 사람낚는 코스인데요?ㅋㅋㅋ
  • 그냥 전도하는 거임. 다 그런거임
  • 이 여자 교회만 다니면 완벽한데...해서 말하는 거일 수도 있지만 저라면 적어도 연인은 된 다음에 제안해보겠네요.
  • 교단이 어디인지 잘 알아보시고 가시고요 좋아하는 여자가 안 믿는 다면 당연히 교회가자고 하지 않을까요?
  • 교회가는 여자는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

    남자는 진짜 핵노답 ㅋㅋㅋㅋ
  • @화려한 사랑초
    왜죠?
  • @촉촉한 애기메꽃
    개인적인 잣대지 뭐긴 뭐양

    난 애초에 무신론자고 종교 믿는 사람 이해안됨

    근데 그나마 이성적인 남자가 교회래 ....
  • @화려한 사랑초
    종교를 믿는 여자는 이해가 되는데 믿지 않는 남자는 이해가 안된다니...
  • @촉촉한 애기메꽃
    여자도 그나~~~~~~~~~~~~~~~~~~~~~마 이해하는거

    여자는 알면 알수록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더라
  • @화려한 사랑초
    종교를 믿는건 이성적이어서이거나 이성적이지가 않아서 믿는게 아니지.
  • @촉촉한 애기메꽃
    다분히 이성적이지 않아서 믿는거

    너가 원하는 예시를 들어줄 수 있다

    물론 성서를 기반으로한 기독교지?
  • @화려한 사랑초
  • @촉촉한 애기메꽃
    그럼 기독교가 이성적이지 않은 점에 대해서

    많은 예가 있으니 토론하고 싶으면 댓 다삼

    근데 난 저녁에 댓글달게 장문으로 한방에

    오늘 실험에 학원가야해서 뀨 ㅠ
  • @화려한 사랑초
    궁금하네요 ㅋㅋ 달아주세요
  • @멍청한 돌나물
    일단

    성경 자체가 자체모순적이고, 불순한 도서라는 점을 언급하고 싶어

    불순한 도서라는 예를 들자면

    신이 '롯'이라 불리는 사람의 됨됨이를 실험하기 위해서 천사 둘을 보내는데

    마을 사람들(엄밀히 말하면 고모라의 사람들)이 천사둘을 범하기 위해서

    롯보고 천사를 달라고 하는 얘기 알지?

    근데 롯의 대처가 정말 역겨운데

    롯이 천사들을 ㄱㄱ하지 말고 자신의 딸들을 ㄱㄱ하도록 군중들에게

    보낸거 알거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사람을 신실하고 선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땐 아주 무슨 3류 포르노 같다는거지.

    여기서 예상되는 기독교 신자들의 반박은 아래와 같을 건데 다 반박가능하다
  • @멍청한 돌나물
    당시의 도덕적 기준과 오늘의 도덕적 기준은 다르지 않느냐

    → 내 말이 그말임. 그러니까 왜 옛날의 하찮은 도덕적 기준으로 쓰여진 책을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빨아제끼냐는 거다

    차라리 현대의 도덕책을 성경이라 하는게 더 맞는 말이라는 거지

    그리고 이 얘기에 덧 붙이자면 신이 전지전능,

    즉 뭐든지 이미알고, 뭐든 할수 있는 존재라면,

    왜 굳이 롯의 성실함과 됨됨이를 실험하였냐는거야

    전지전능의 전지라는 말 자체가 이미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상태인데

    왜 굳이 실험하려해서 롯의 딸들이 강간당하게 했냐는 거지

    신이 전지전능하다면 부도덕한 신이고

    신이 도덕적이라면 전지전능을 포기해야함.

    또 이 것에 대한 반박으로,

    기독교인들이 낼 반박을 예상해보자면,

    우리는 하찮은 존재라서 신의 계획을 감히 이해하려할수 없다

    → 이 논리되로라면 누군가 어떤 여자를 성폭행하고

    신의 계획되로하였다고 하면 기독교 신자들은 이 성폭행범을

    비판할 수 있느냐는 거지.
  • @화려한 사랑초
    잘 보면 강간 안 당함. 결국 천사들이 구해줌ㅋ실험은 안 함. 실험은 연구실에서 하는거고. 시험이 정확한 표현이겠지. 시험은 할 수있지. 시험이 있어야 그사람의 진가,진심이 나타나니까. 그럼 전지한 신이 그사람에 대해 아는데 왜 그러냐? 사람의 관점에서는 그렇게 하면서 삶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지 사람은 지가 어떤존재인지 정확히 모르니까.(신만 알잔아). 신이 다 알아서하고 인간이 가만히 앉아있을수는없지.

    글고 기독교 신에 관한 설명중 하나는 왜 악을 가만히 놔두느냐는 기본적인 질문인데. 신은 악을 조장하지는 않음. 냅둘때가 있을뿐. 악은 인간이 혹은 성경에서 말하는 사탄이 하는거고. 신은 항상 선하다라고 함.

    왜 냅두고 그러냐? 인간에게 자유를 줬기 때문에. 왜 자유를 줬냐? 글쎄다. 그거까지는 잘. 아마 자유를 안준다면 기계밖에 더 안되니까?ㅋㅋ잘 몰라. 왜 인간을 지었느냐와 관련된 문제인데 성경에서는 신의 영광을 위해서라되어있는데 도저히 명확하게는 이해할수는 없는 부분. 왜냐? 인간의 존재가 영광보다는 죄악이 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잘 안 와닿지. 근데 아무튼 자유가 없다면 인간의 삶은 의미없는것과 마찬가지.

    근데 성경보면 신이 적극적으로 인간의 삶의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면서 나타나는 적이 적음. 놔두는게 대부분 혹은 인간이 막귀라서 못 알아들음. 들어도 듣지 못하는 자라는 표현이 있음.

    사탄같은 악은 그럼 왜 냅두냐? 할수있는데 항상 신이 가만히 있느냐? 그건 아님. 어떻게 일해나가는지 모를 때도 있지만 악은 징벌받음(곧바로 받든 수십년 후에 받든. 국가의 악은 수백년이 지나서 멸망으로 받기도). 살아서나 혹은 죽어서나.살아서 안 받으면 무슨 의미냐? 기독교적 세계관에서는 죽어서 징벌받는게 더 안좋은거.
    그리고 결론적으로 종말에는 악이 심판을 받는거지. 처음부터 왜 악을 냅뒀냐?라는 질문에는 답을하기 어렵다.
    어차피 기독교가 모순덩어리라는 생각을 버리진 않을듯한데 설명할 수 있는부분은 설명해봤다
  • 아직 남인데 교회는 좀 그러네요 거절하세요
  • 가지마세요. 기독교든 신천지든 아무튼 안가는게 좋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진짜 오랫동안(13년정도? 애기때부터) 친척어른의 반강요로 교회에 다녔던 경험이 있는데 솔직히 전도하는 사람하곤 엮이고싶지않네요..ㅋㅋㅋㅋㅋ 우리나라 개신교가 어느정도 전도하는걸 능력처럼? 여겨서 전혀 관심없는 사람한테 전도하기도하고.. 물론 본인은 진짜 종교로 인해 구원받았다 생각해서 정말 좋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말할수도 있긴하지만.. 전 걍 제가 오랫동안 직접 몸감아본 결과 전 전도하는 사람 시러요.ㅋㅋ 제가 다니는동안에 그누구에게도 교회가볼래? 얘기한적 없구요. 특히 이성이 저렇게 전도하면 전 바로 ㅂㅂ할꺼같은데... 글쓴이님이 그정도의 마음이 아니라면 한번 가셔서 나한테도 도움이 될만한 좋은 얘기를 하는지 들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근데 한번 가면 가기싫다고 결정해도 매주 시달릴 가능성이 높음. 그런데 그쪽에서는 그런 일련의 행동들이 정말 님을 위해서 자기가 노력하는거라고 생각함ㅇㅇ
  • 사이비인듯하네요..진짜썸이고 좋은감정이면 자신이 교회다닌다는사실은얘기해도 같이가자고 안그래요^^;; 썸아니고 친구래도 종교부분은조심스러운거라 웬만큼친하고잘아는사이아닌이상 사이비전도냄새나네요ㅋㅋ99.9퍼 신천지등 사이비인듯.사이비 특히신천지특징은 매우사교적이고붙임성좋아요,친절하기도하고요ㅎ알아서잘분별하시길~~엮이면진짜골로가는수가잇어용
  • 음음 댓 많이달려있네요ㅜ근데 저도 사실 교회다니는 사람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가까이 안뒀을텐데 이친구는 막 주말마다 교회가고 그런거도아니고 딱히 독실한 신자도 아니라서요 그리구 저렇게 제안한것도 전도하려고 한건아닌거같아요^^;;제가궁금했던건 이친구가 저한테전도 하려고 이런가요? 가아니라 걍 기독교가 종교인 분들입장에서 이럴수도~?있나.. 해서 걍..
  • @글쓴이
    주말마다교회도안가는듯한그런독실하지도않은것같은데 한번가보자하는 사람은 100프로 신천지친구로라도지내지마세요..ㅋ진심ㅜㅜ주변에당한사람잇어서몇년간시달리고잇어서하는말이에요ㅜ
  • 제 생각엔 개신교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오래 여기저기 교회 다녀봤는데..전도하러 나간 거 아닌 이상 저런 식으로 전도하는 건 못봤어요..인생얘기 이런건 전형적인 신천지나 대순진리회, 여호와 증인 같은 멘트인데...더군다나 저렇게 초면부터 전도할 사람이면 엄청 독실하고 주말 교회에서 살 정도여야 일반적이에요.
  • 개독이 썸도 팔기 시작했나요?
  • 어떻게 만나게 된건지 궁금하네요...신천지가 우연을 가장해서 접근한다음 호감을 사고 난다음에 전도 목적으로 상담해볼래?좋은말씀한번 들어봐라 이런식으로 많이해요....
  • @행복한 애기나리
    사실 친구의 대학친구에요~ㅎ 그친구가 대학을 다른 지방으로 갔는데 몇달전에 부산에 내려왔는데 이친구랑 같이 내려왔더라구요ㅎㅎ 같이 친구랑 부산구경도 시켜주고 하면서 친해졌는데 친구말론 얘가 기독교인지도 몰랐다고하던데요 그리고사실 이친ㄱㅜ들이 운동하는 친구들이라 엄청뭔가 활발하고 밝은?느낌이거든요 제친구도그렇고 얘도그렇고 근데 이친구랑 톡하고 얘기하니까 되게 진지하고 뭔가 알면알수록 평소 체대생의 이미지랑좀 반대라고 해야되나?해서 매력을 많이느꼇거든요
  • 자기 삶을 다시생각해보고 또 터닝포인트가 될정도로 좋은얘기라고 너도 한번 들어보면 좋겠다~

    이부분이 빼박사이비임. 저 되게 가깝게지내던 지인이 저 고민들어주는척 알고보니 저 사이비로 끌어들이려한적있는데. 같은패턴이네요.
  • @촉박한 꽃향유
    ㅠ.. 그렇군요... 이게 뻔한패턴... ㅜ
  • @글쓴이
    글쓴님 좀 불쌍하시네요... 멋진 남자와 썸타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람 끌어모으려고 마음에도 없는 작업 한듯...
  • 기독교신자(지금은아님)였던 제 판단에 의하면 거의 100프로 사이비같네요..ㅋㅋ 정상적인 기독교인들은 정말 친한친구부터 전도해보려고하지 만난지 얼마안된사람 그렇게 안끌어들입니다. 사이비(특히 신천지)는 어떤 거짓말을 다해서라도 끌어들입니다. 글쓴분이 알고있는 정보가 다 거짓일수 있어요. 그리고 친구의 대학친구라 하셨는데 친구도 그 신천지일수도있어요ㅋㅋ 제가 헛소리 하는거처럼 들리겠지만 사이비종교인들은 무섭습니다. 자신의 신상까지 다 거짓말쳐요 ㅎㅎ. 글쓴분 순진하신거 같네요... 낯선사람에게 경계심 가지길 바라요 ㅠㅠ
  • @천재 둥근잎유홍초
    ㅠ. .. 네 일단 그건 안간다고했어요 글구 제친구는 진짜 중딩친구라서 그런거?아니에요ㅠㅠ
  • @글쓴이
    진짜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죠... 타지방가서 그 종교에 빠졌을수도 있고요 어쨌든 그사람과는 절대 연락하지 마시길 바라요
  • @글쓴이
    그리고 생각보다 주변에 사이비 종교인 많습니다 말을안하고 다녀서 모르는겁니다. ㅋㅋ 물어봐도 당연히 자기믿는종교가 사이비라고 안하겠죠.... 부산대안에도 많아요 멀쩡하게 생긴학우들도..
  • @글쓴이
    그리고 이렇게 댓글로 많은사람들이 말하는덴 이유가 있는겁니다. 아닐거야 라고 부정하지마시고 당장 연락끊는게 좋을거에요
  • @글쓴이
    저도 저랑 친한 사람이 원래는 아니였는데 대학와서 바뀌는거보고 깜놀
  • @꾸준한 토끼풀
    공감..1년전만 해도 전혀 그런사람아니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어느날 이미 푹 빠져있더라구요.
  • @촉박한 꽃향유
    진짜임..글쓴이님도 조심하셔야되요. 진짜. 정말 정말 잘 속입니다. 만약에 그 사람들이 신천지같은 사이비라면 님의 특성같은거 다 분석합니다. 하루만나서 하루동안 특이사항이나 그 사람에대해 보고하고. 거기에 맞춰서 맞춤식 전도전략을 짭니다.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로 체계적이에요.
    너무 지나치게 잘 맞지 않던가요? 그리고 님 친구분도 이미 동조하고 계실지도. 진짜 거짓말도 체계적으로 해서 그 사람들 말 자체로는 분간하기 힘들고 객관적인 상황으로 따져야되는데. 가는 곳이 허름한 교회에 몇명앉아서 성경공부하는 곳이면 위험합니다. 잘 알아보세요.
    물론 아니라면 다행이고 좋은 인연으로 발전한다면 좋겠지만 조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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