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상대방 빨리 잊어버리는 저 같은 사람 또 있나여?

고상한 야콘2015.06.26 22:12조회 수 1182댓글 22

    • 글자 크기

사귈때 상대방 정말 좋아했는데도

헤어지고 바로까진 아니지만.. 뭐 크게 상처받거나 힘들지는 않고

그냥 몇주정도 생각만 나다가 잊어버리는 저같은 사람 있으신지..


그냥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상대방과 좀 맞지 않다 싶으면 빨리 마음을 정리해요.

근데 안맞으면 서로 노력하고 그래야 하는거 알거든요. 아는데.. 그냥 그 순간에요. 제 마음이 자동적으로 정리되어버려요.

정말 그냥 그렇게 돼버려요.


이해하고 노력하고 이러는 과정이 힘든건 둘째로 치더라도

그런 것들이 끝에는 혹여 저에게 상처가 되어 돌아올수 있다는 생각때문일까요?

그런 연애하면서 생기는 상처도 받기 싫어서 지레 겁먹고 상대방을 밀어내며 원천봉쇄 해버리는 거 같아서 

제자신이 아.. 난 정말 뼛속까지 이기적인거구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어쩜..-_- 휴

이별이  아픈것도  싫은가봐요 저는. 정말로 좋아하고 사랑했으면 .. 당연히 아파야 하는건데 말이에요.

갑자기 제자신이 싫어지네여;;;




아직 저는 그냥 어린걸까요, 아님 이기적인걸까요? ..

모르겠어요

    • 글자 크기
[레알피누] 궁금해요! (by 질긴 램스이어) 저기요 (by anonymous)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4068 [레알피누] .18 친숙한 갈참나무 2015.06.27
24067 사람 마음이 참...3 다친 램스이어 2015.06.27
24066 예외적인 일 경험하신 분!5 치밀한 꽃향유 2015.06.27
24065 오늘도 소현양을 닮은 사람을 보았습니다4 처절한 왕버들 2015.06.27
24064 연애고수님들16 무거운 정영엉겅퀴 2015.06.27
24063 들국화, 나태주2 사랑스러운 산박하 2015.06.27
24062 여친님들6 착한 회양목 2015.06.27
24061 ㅎㄹㅇ10 무거운 고추 2015.06.27
24060 드디어2 털많은 말똥비름 2015.06.27
24059 그녀를 못잊겠어요... 어떡하죠?2 야릇한 톱풀 2015.06.27
24058 같은 알바에서 차였는데...6 참혹한 은행나무 2015.06.27
24057 좀 경험 없고 서툴러서 재미없을 수도 있지.12 기쁜 뱀딸기 2015.06.27
24056 너오늘2 이상한 돼지풀 2015.06.27
24055 사랑에 익숙해진다는것..7 재수없는 수박 2015.06.26
24054 저기요4 해맑은 자두나무 2015.06.26
24053 .8 추운 아프리카봉선화 2015.06.26
24052 [레알피누] 여자분들 질문이요! ㅎㅎ11 이상한 유자나무 2015.06.26
24051 첫눈에 반했는데...외모만 보는건가요?7 납작한 비비추 2015.06.26
24050 [레알피누] 궁금해요!17 질긴 램스이어 2015.06.26
헤어지고 상대방 빨리 잊어버리는 저 같은 사람 또 있나여?22 고상한 야콘 2015.06.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