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애쓸수록 더 어긋나는거..

의젓한 옥잠화2015.06.28 14:52조회 수 1339추천 수 1댓글 17

이제 서로 아프지 말자고 상처주지말자고
그래서 서로 노력했는데
왜 노력할수록 더 어긋날까요...

헤어져야한다는 신호라기엔
서로 사랑하고 노력하는데
왜 헤어져야하나 싶고

계속 관계를 이어가기엔
서로 힘들기만 한 것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금....이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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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요?? (by 이상한 파리지옥) 카톡을 하면 (by 특이한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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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댓글 새로고침

날씬한 눈개승마
2015.6.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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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더 애틋해질 수 있을거같은데.. 그래본적있나요?
@날씬한 눈개승마

글쓴이
2015.6.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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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헤어진적 있어요...그치만 몇일있다 곧다시 만나서는 몇달 안갔네요.. 서로 상처안주려고 진짜 진심은 말목하는 채로 노력하고...근데 생각한대로, 예전처럼, 상대가 반응하지 않으니까 실망하고 힘들어하고... 그래서 힘들다고해서 얘기나눠보면 상대도 노력한거고......
@글쓴이

날씬한 눈개승마
2015.6.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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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거 마녀사냥인가? 어디서 정말 비슷하게 봤는데..
설렘은 사라졌고 지친상태인데... 만났던 정때문에 놓지못하는거라고
결국에는 끝이 안좋다고 하는데...
글쓴이분이 말하시는것처럼 예전처럼 상대 반응살피는거 언급하시는거부터.. 그거에대한게 보이고..
상대도 그런것때문에 다시 부담이되고 자기가 자기가 아닌거같고 먼가 수동적인 연애같네요.

인정하시기 싫겠지만... 만났던 정이 큰거같네요 정만 없으면 남인느낌? 머라 표현은 못하겠지만
3자가봐도 답답해보이는데 본인은 얼마나 힘드실지 ㅠㅠㅠ...
저는 잘 풀렸으면 하는 말밖에 못드리겠네요...
연애초기때 설레였던 데이트나 추억들 잘 떠올려보셔서 그런곳들 다시 가거나 아니면 그런 추억들 사진들 작은 수첩에 사진찍어서 상대방도 다시 그때의 설렘을 느낄수있게 작은 이벤트라도 해보는게 어떨까요??
정말 연애초기의 모습이랑 지금이랑 본인이 바꼈는지 아닌지 한번 잘생각해보시구요..
@날씬한 눈개승마

글쓴이
2015.6.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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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처음이랑은 바뀐것같네요... 그래도 좋아한다는거 하나는 안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번에도 이런식이면 더 힘들고 감정소모만 할까봐 헤어지자고 했던건데..막상 헤어지니까 내가 왜그렇게까지 모질게 해야했나 더 만나보면 달라질수도 있는건데 싶어서 얼마 안지나 다시 만났지만 몇달이 지난 지금 또 힘드네요... 좋아하지만 더 만나면 나중엔 더 힘들것같은....그런 상탠데 당장 힘들기가 너무 어려워요......
창백한 오미자나무
2015.6.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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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해보세요!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푸는게 최고!
@창백한 오미자나무

글쓴이
2015.6.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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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만나는것도 연락도 하고싶을때마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만나서 얘기했는데도 이렇네요..
@글쓴이

창백한 오미자나무
2015.6.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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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런가요... 저도 비슷한 경우 많았는데 매번 불러서 얼굴 보면서 진지하게 대화하면서 풀고하니까 또 괜찮더라구요 힘내세요!
@창백한 오미자나무

글쓴이
2015.6.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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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얼굴 자주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더 힘든것같아요..
황홀한 부겐빌레아
2015.6.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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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지마세요 만난정은 사랑아닌가요? 사랑하니까 힘들고 아프죠 사랑하지 않으면 관심도 없어요 그냥 귀찮죠 그리고 여기 올리셔도 제 3자들은 뭐라 말 못해줘요 진심은 분명 통하니 애인한테 가서 진정으로 얘기해요 서로 맞춰가는거죠 20년 넘게 달리 살았는데 잘 맞기만 하면 그것도 이상한거에요 힘내세요
@황홀한 부겐빌레아

글쓴이
2015.6.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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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정도 사랑이라...... 너무 크게 와닿네요...
서로 맞춰가는게 사랑이라는데 원래 맞춰가는게 이렇게 힘든걸까요....
@글쓴이

황홀한 부겐빌레아
2015.6.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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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힘들죠 우리 부모님은 20년 넘게 같이 살아도 별거 아닌일에 싸우시는걸요 우리는 어떻겠어요 당연히 힘들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죠 근데 상대방도 그래요 마찬가지에요 역지사지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어린나이 아니잖아요 연애만 하고 끝내고 가볍게 재밌고 즐겁게만 만나는 나이가 아니잖아요 앞으로 지금같은 상황이 한 두번이겠어요? 배려하고 이해해줘야죠 서로.. 그리고 지금 끝낸다고 끝이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사람이 아니라도 앞으로 누굴 만나도 지금같을 때가 분명 찾아옵니다 누굴 만나도 이렇다면 이왕이면 지금 만나는 내사람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사랑하는 사이잖아요. 윈윈하고 언제나 즐거우면 가장 좋겠지만 내 인생도 항상 그렇지만 않은데 둘이 함께 하는 삶인데 어떻겠어요 당연히 내뜻대로 안되죠 당연한거에요 힘내시고 대화를 많이하시고 표현도 많이하세요 얼마나 소중하고 아끼는지. 그리고 배려하고 희생도 하세요
@황홀한 부겐빌레아

글쓴이
2015.6.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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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도 하고 희생도 하라... 저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고 끝낼려고만 했네요... 내인생이랑 비슷한건데..
화려한 리아트리스
2015.6.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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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러다가 헤어졌어요... 서로 노력하고 맞춰가는데에서 어긋나고 싸우고 다투고 화해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상대방이 시간갖자 하고 결국 헤어졌네요... 저는 서로 맞춰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괜찮았는데 상대방은 그냥 힘들었나봐요 바빠서 연락하는 것도 얼굴도 자주 볼 수 없었어요 딱 글쓴이랑 같은 상황이었는데 저희는 꼭 다퉈도 대화로 다 풀었거든요 그래도 안되더라구요 상대방이 이미 마음이 없어진 상태라 노력할 자신이 없다고ㅠㅠ 붙잡을 수도 없었네요 얘기 잘 해보세요 서로 대화하는게 각자의 감정이 어떤지 상황이 어떤지 어떤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화려한 리아트리스

글쓴이
2015.6.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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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길 한다고 했는데도 계속 내가 이런것까지 상대한테 안보여주고있었나 싶은게 한두개가 아니더라고요.... 대화를 오래 해봐야겠어요...
보통의 흰꿀풀
2015.6.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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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서운한 일이 생기려고 할 때 그냥 나 지금 좀 서운하려고 하는데 애교부려줘 하고 서로 기계적으로라도 애교부리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대화가 될 것 같은데요..... 제 예전 모습 보는 것 같아 정말 공감됩니다 ㅠ 지금 위기를 잘 헤쳐나가시면 오래오래 행복하실거에요
@보통의 흰꿀풀

글쓴이
2015.6.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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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너무 대화도 없었던것같네요........... 같이 있는데 침묵만 흐르던게 요근래 너무 잦아서..진짜 힘드네요...하하
@글쓴이

보통의 흰꿀풀
2015.6.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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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제일문제네요 억지로라도 분위기좋은곳을 가보던지 아무말없이 안고 있어보던지 하면안될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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