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습니다

발냄새나는 꽃개오동2015.07.01 23:36조회 수 1643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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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딴 곳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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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anonymous) 연애경험많은상대방... (by 재미있는 질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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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자기가 힘들면 남은 안보입니다.
    그래도 좋으면 그러려니 하시고 넘어가시고
    좀 심각하다 싶거나 앞으로의 일들이 예상되시면 얼른 끝내시고.

    그리고 한마디만 더 드리면 저 여자분은 좀 이기적이신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타인을 대할 때는 그 사람이 어떻게 느낄것인가가 중심이 되어야하는데, 저 분은 자기가 짬내서 와줬고, 자기 피곤한데 이해 안해주고 그런식으로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는것 같네요.
    애 낳으면 자기 하고싶은대로 키우고 정작 애는 힘들고 나중에 잘 되고 나서도 부모 원망하고 살아갈것 같아서 저라면 결혼까지는 절대 생각 안하겠습니다.
  • @고고한 금목서
    글쓴이글쓴이
    2015.7.1 23:50
    음.. 애 낳고나서도 그럴 사람인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오늘 상황은 말씀하신 것처럼 좀 그렇네요. 끝이 보일 듯 말 듯한 이 위태로운 연애를 하는 제 자신도 답답하고 풋풋했던 첫 만남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말씀 고맙습니다.. 이해해주셔서..
  • 일단 전 남잔데, 여자남자를 떠나서 사람된 입장에서 여친분 마음 이해 가긴 갑니다
    단기적으로 그 순간이 엄청 힘들어서 안그래도 더운데 엄청 짜증이 날 법 하네요
    말씀 들어보니 오늘 방금 전에 있었던 일 같은데, 장기적으로(이삼일 정도) 삐진거 안풀면 반대로 여자친구가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 @난쟁이 쇠별꽃
    글쓴이글쓴이
    2015.7.1 23:48
    종일 서있다고 하더라고요. 다리 아플 거 같은데 멀리 간 것 같아서 제가 진짜 미안하긴 한데 왜 이렇게 멀리까지 왔냐고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을 하니까 섭섭하더라구요. 만나건 8시 9시 해 다 지고나서라 더운 건 문제가 안됐던 것 같지만요. 오늘도 제가 먼저 전화 걸었는데 다음에도 연락안오면 제가 먼저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사과 받아야될 거 같은데 괜히 또 제가 아쉬우니까 할 거 같기도한데 답답하네요 상황이. 기다릴까요? 아님 먼저할까요 ㅠㅠ
  • @글쓴이
    일단 저도 연애를 하는 입장에서 어차피 아쉬운 사람이 먼저 연락을 하거나, 포용력이 넓은 사람이 먼저 연락을 해야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난다? 맞나?? 여튼 이 비슷한 속담 있잖아요
    한쪽만 잘못해서 문제가 일어나는일 절대 없어요. 지금 님 입장에서 글을 썼기때문에 정확한 상황을 몰라서 왈가왈부 할 수는 없을거 같고요. 여친이 글을 다시 단다면 보다 정확한 판단이 되겠지만...
    일단 뭐 님들 연애를 어떻게 해왔는지도 알지못하는 상황에서 뭐라 못해주겠어요... 미안해요
    그냥 딱 이말 한마디 해 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풀어주시길...
  • @난쟁이 쇠별꽃
    글쓴이글쓴이
    2015.7.1 23:59
    그렇지요. 양 쪽 얘기가 아닌 제 얘기로만은..
    객관적인 말씀이셔서 마음이 한결 차분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 @글쓴이
    객관적으로 판단 해 달라고하셔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씀 하려 노력했습니다.
    기분 나빠하지도 마시고, 상처받지도 마시길...
    어차피 답이 있는 문제도 아니니까요 ㅎㅎ
    잘 해결 해요~
  • 글쓴님을 만나러 간게.. 헤어지자 말하려고 간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 @멋쟁이 홑왕원추리
    글쓴이글쓴이
    2015.7.1 23:45
    그건 아니에요.. ㅠ
  • 누구 잘못이라고 제가 판단할건 아닌것같고,
    조금이나마 여친입장에서 이해 할 수 있게 한마디 올리자면
    차끄는 사람들은 주차요금이나 불법주차 벌금에 예민해요.
    그래서 주차할 곳 없는 장소 예를들면 번화가나 대학로쪽에
    차끌고 가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차라리 차를 안끌고 나와서 힐신고 걸어다녔다면
    짜증이 안났겠지만 주차요금은 주차요금대로 내고,
    불편은 불편대로 겪으니 짜증이 났을것같아요..
    남친분이 주차요금을 내서 풀릴문제는 아니었지 싶네요.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여친분이 지쳤을것같기도 하구요
  • 저도 친구랑 번화가 놀러갈때 주차문제때문에 차 안끌고 가자고 했는데 차끌고가자고 우기는 바람에 갔는데 빙빙돌다가 거기 대고 요금 얼마나올까 걱정하는 내내 예민해지더라구요. 왜 굳이 차까지 끌고 거길가서 이 걱정을 해야하나 싶어서요..
  • @바쁜 쉬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7.1 23:53
    정말 그렇겠네요.. 나름 주차 한적한 공간이 대학교 안이라고 착각했네요 ㅠ
  • @바쁜 쉬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7.1 23:52
    주차 참 어렵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대학에 뭐 하는지도 모르고 거따 주차대고 차 엄청 붐빌 때 나왔다고.. 하이고
  • 님은 이것 저것 인과관계를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여자분은 그 생각도 안하실듯. 아마 굉장히 치이고 있나봅니다. 아마 오래가실려면 그냥 오늘 같은 일 있어도 님이 견딜 수 있다면 계속 가실수 있을 거 같은데
  • @건방진 털진득찰
    글쓴이글쓴이
    2015.7.2 00:01
    직장인 이제 1년차라 적응하기 힘들 거 제가 그 부분은 생각을 안한 것 같네요. 이 정도 참는다면 계속 갈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말씀 ㅠㅠ 감사합니다
  • 요약좀
  • 오늘 당장 다리도 아프고 기분도 안좋았던거같은데...이런일이 처음이시면 막 헤어질게 아니라 여친 기분이 풀릴때까지 기다려보시고 다음에 서로 기분이좋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할수있을때 한번쯤 얘기하는게 좋을꺼같아요! 저도 일든 제가 삐지거나 화났을땐 남친이 풀어주려고 평소보다 말도 더 많이 걸고 제발 풀어달라고 애교도 부리고 하는데 나중에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안풀고 있으면 자기(남친스스로)만 손해인거 같아서 계속 대립해야되는 문제 아닌이상 저한테 일부러 빨리 져주는거라고.. 글쓴이님보고 져주라는게 아니라 나중에 저렇게라도 얘기해주니까 아 우리관계가 나만 애쓰는게 아니라 남친도 많이 노력하고있구나!하는걸 알게되더라구요. (저희는 주로 제가 삐지는 이유가 남친이 저한테 장난치다가 도를 넘어서ㅋㅋㅋㅋㅋ제가 기분이 상하고 말을 안하면 남친이 풀어줘요..그래서 빠른 사과를 하는거일수도ㅋㅋㅋ) 누구나 기분이 안좋은 순간이 생길수있는데 그때마다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연애에 있어서 진짜 중요하거든요. 여친님께서 마음이 마더테레사같은 분이었다면 그상황에서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잘 이야기하고 갈수도 있었겠지만 위의 댓글을 보니 직장1년차 회식후 힐신고30분 빙빙돔..정도라면 기분이 좀 상했을수도 있을꺼같아요. 그리고 글쓴이님께서는 그럴꺼면 왜왔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처음에 여친이 출발할때는 그1시간이라도 보고싶은 마음이 집에가서 쉬고싶은 마음을 이겼기때문일텐데...그거까지 고깝게 보지는 말아주세요ㅠ 나중되면 서로 배려한다고 걍 집에가서 쉬어~ ㅇㅋ 그래 너도 쉬어~ 이렇게 점점 짬내서 보는거 안하게되요..ㅋㅋㅋㅋㅋㅋㅋ
  • @겸연쩍은 갈대
    글쓴이글쓴이
    2015.7.2 09:35
    참 어렵네요 저였으면 풀릴거같은데 라는 생각이들어서 이해가 힘들어요 머리로는 이해는 되는데 마음은 이해가 좀 안되는 .. 연락 이 상황에서 제가 또 먼저해야 좋을까요 풀릴 때까지 기다릴까요
  • 힐 신어보면 아실거임.... ㅠ 이해좀 해주쎄요 남친분ㅠㅠㅠ 진짜 킬힐이 왜 킬힐인지 알게됨.. 신은자를 죽이는 킬힐 ㅋㅋㅋ
  • 저같아도 말한마디 안했을거 같아요..ㅠ
    차는 없어봐서 모르겠지만
    힐신고 왔는데 30분 걷게하면 몸이 힘들어 죽겠는건 물론이고
    또 하루종일 서있었으면 발이 거의 죽음상태죠ㅠㅠ
    게다가 '이 사람은 나를 배려하기는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도 안좋아지고 서운한 마음이 들었을거에요
    몸이 그렇게 힘들어도 잠시 보면 힘이 날거같아서 보러간거니 그냥 차에 앉아서 얼굴보고 얘기만 나누어도 좋았을거 같네용..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지마시고 니 상황을 배려못해서 미안하고 너 맛있는거 먹이고싶어서 그랬는데 생각처럼 안되서 너 힘들게해서 나도 속상했다고 담부터 안그러겠다고 하면 화 풀릴거 같아요
  • @무례한 파리지옥
    글쓴이글쓴이
    2015.7.2 13:04
    님도 카페가서까지도 말 안하고 계실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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