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요

부지런한 일본목련2015.07.25 03:14조회 수 116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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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군대에 있어요. 다른 좋은 사람이 생긴건 아니고. 이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좋아함이 아니게 됐어요. 몸이 떨어져 있다보니 마음이 멀어진단 말이 맞는거같아요.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미안하기도하고 무섭기도해서 말을 못하겠어요. 그 사람 저한테는 첫 남자친구에요. 전에 받은 상처때문에 저한테 마음여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었는데.. 저도 비슷한 상처를 주게 될듯하네요. 그치만 미안하단거 때문에 계속 우물쭈물거리면 결국 그사람, 저 둘 다 더 큰 상처를 받겠죠? 글로 배운 답은 잘 아는데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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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친구분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겠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데 미안한 감정 때문에 우물쭈물 하는 건 남자친구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 감정이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얼른 말하는게 좋을 듯
  • 질질끌면서 어쩔수없이 계속 관계를 이어가는것 보다는 차라리 빨리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역해서 다시 자주 볼수있게되면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지만 글쓰신걸 보니 그때까지 가는것이 조금 힘들어보여서요. 전 군대간 남친있는 여자분들에게 무조건 기다려줘야한다 이렇게 말안해줘요. 솔직히 짧은 시간도 아니고 상당히 힘들거라고 생각되요. 안미안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안될것같으면 일찍 끝내는편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 냉정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우리 포장하지 말죠!
    1. 남친이 군대에 갔다.
    2. 자주 못보니 마음이 식었다.
    3. 어떤 이유든 헤어지고 싶지만 말 못하겠다.

    착한아이 컴플렉스는 이제 그만하세요
    그냥 단순히 글쓴이분이 남친을 많이 안 좋아하는겁니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투자되는 감정이 아깝다는건데
    빠른 시일 내에 이별을 통보해주세요.
    괜히 상처주기 싫다는 이기심에 "우리 시간좀 가져", "생각할 시간 좀 줄래?" 하시면서 희망고문 하시지 마세요

    연애에서 가장 옳은건 자기 의사를 확실히 밝히는겁니다.
    그게 호감이든 이별의 감정이든!
  • @착실한 은분취
    ㄹㅇㅍㅌ
  • @착실한 은분취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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