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어떤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연락도 자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를 아직 모릅니다. 그래서 언젠간 물어봐야겠죠.
저는 지금의 설레임이 좋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 나와 연락한다는거 자체가 말이에요. 그사람 얼굴을 가까이서 볼수 있어서도 좋구요. 그런데 제가 남친이 있는지 물어본다면... 없다고 대답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만약 있다고 대답한다면 제가 지니고 있던 설레임이라던가 희망이 무너지며 앞으로 이렇게 연락하는 것도 힘들겠죠...
언젠간 물어봐야 겠지만... 좀 더 먼 나중에 물어볼까요 아니면 최대한 빨리 물어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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