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여행이었어요...... 제 남친은 우선 스킨쉽을 굉장히 좋아해요 매번 만나면 키스하고 만지고 웃고 거의 그랬던거같아요 늘 데이트가 만나서 밥 먹고 멀티방이나 룸카페 가고.. 그러다 이번엔 같이 축제 같은 곳도 가보기로 해서 거의 처음으로 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친구커플과 함께요 그런데 여행을 가서부터는 음.. 뭔가 피곤해보였어요 말로는 괜찮다괜찮다좋다 하는데 아닌 느낌? 사진을 찍을때도열의 없고.. 친구 남친은 진짜 계속 친구챙기고 둘이 낄낄대고 노는데 우리만 정적.. 인느낌..? 그러고 문득 생각해보니까 둘이 평소에 무슨 얘길 했지 싶더라구요 친구 커플은 계속하하호호(둘이 원래 친구로 만나그런지) 하는데 저흰(소개로만나ㅆ어요) 그냥 하하호호하는데 전 그닥 재미없고.. 음 뭐랄까 암튼 평범하진 않았어요 ㅜㅜ 그러고나서 또 스킨쉽할땐 쌩쌩해져서 키스 막하고 ㅜㅜ그렇다고스킨쉽 땜에 절 만난다기엔 너무.. 너무나 절 좋아해요 ㅜ 첨엔 약간 경계했는데 바보같이 좋아하는게 눈에 너무 보여서 ㅠㅠ 그런데.. ㅠㅠ 정말 거의 그것밖에 없네요 ㅠㅠ 제가 그 문제로얘기해봤는데 여탠 돈도 없고 늘 데이트지가 부대어서 한정된 선택지였답니다(맞긴해요) 이제 많이 놀러 다니고 사진도 찍자고 자기가 먼저 얘기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요번에도 놀러온건데ㅠㅠ 뭔가.. 아.. 저도 굉장히 스킨쉽을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정말정말정말 좋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뭐랄까 ㅠ 좀.. 이 찝찝함은 뭘까요 여러분이 보기엔 어떠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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