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곱창에 소주 한잔했다. “넌 언제 졸업하고 언제 돈 버냐?”. 친구의 말에 나는 조금 ‘욱’했다. “철수는 멀쩡한 대기업 때려치우고 원래 연봉의 절반도 안 주는 건축사무소 가서 자기 와이프랑 애는 어쩌려고…”. 철수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대기업에서 건축사무소로 재취업을 했다. “야 너처럼 안정적으로 사는 거 솔직히 부러울 때도 있다. 근데, 난 몇 살 전에 취업, 몇 살 전에 결혼을 해야 한다는 그런 사회적 통념에 따라 사는 것보다 나이 생각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연구하면서 살고 싶다. 철수도 대기업보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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