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에 찾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요산 문학로’.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자 문학로 입구임을 나타내는 큰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코너를 돌자 약 30m 정도의 긴 벽면에 요산 김정한 작가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었다. 그러나 이후 하늘 높이 걸린 가로등 책 조형물을 제외하고는 문학로와 관련한 어떠한 표식도 찾아볼 수 없었다. 문학관을 찾아가는 길에 띄엄띄엄 벽화를 만나볼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주ㆍ정차된 차로 인해 가려져 있었다. 주변을 지나던 시민 A 씨는 “이곳이 문학로인지 몰랐다”며 “벽 좀 꾸며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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