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생애를 한 권의 책에 온전히 담아 낼 수 있을까. 평전(評傳)은 사전에서 밝히는 것 처럼 개인의 일생에 대하여 평론(評)을 곁들여 적은 전기(傳)다. 여기에는 필연적으로 평전을 집필하는 작가의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 나와 다른 시대를 살았던,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이의 삶을 타인이 평가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반대로 동시대를 살면서 만나고 교류했던 인물의 삶을 평가하는 것이 정당한 것일까. 그리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이런 의심들은 평전의 대상이 동시대를 살지 않은 인물이든 직접 만나고 교류했던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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