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오후 2시, 1호선 노포동역을 출발하는 부산 지하철의 좁은 기관사실. 1호선 소속 김모 기관사는 노포동-신평 간 1시간 2분 동안의 운행을 준비 중이다. 유턴을 할 수 없는 지하철 구조 때문에 서둘러 반대방향 기관실로 이동하는 기관사의 발걸음은 빨라진다.지하철에는 기자와 부산지하철노조 최상길 신평승무지회장이 동행했다. 성인 남자 세 명이 들어가자 한 평 남짓한 비좁은 기관사실이 가득 찼다. 커다란 유리로 앞이 탁 트였지만, 기계장치와 각종 안전장치들 때문에 앞.뒤로는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좁았다. 김 기관사는 “어두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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