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문이‘ 상아탑’이라는 이름 아래 학문의 공간을 보호하는 시대는 지났다. 최근 대학들은 너도나도 공공적 의미를 내세우며 울타리를 허물었다. 기존에는 정문 밖에서만 일어나던 일들이 대학 내부의 활동과 접점을 이루는 경우가 잦아졌고, 따라서 정문에서는‘ 문화활동’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게 됐다. 최근 신설된 일부 학교는 실제로 입구 자체를‘ 문’이아니라 일종의 작은‘ 공간’으로 만들어 전시시설이나 홍보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이상홍(경북대 건축) 교수는 정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 차량’이라고 추측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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