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당신들의 부산

부대신문*2014.04.15 04:18조회 수 403댓글 0

    • 글자 크기
     ‘돌아다녀보면 조선팔도, 모든 명당은 초소’라던 황지우의 말을 빌리자면 이제 이 나라의 모든 명소는 돈냄새를 풍긴다. 자본이 있고 거기에 행정이라는 이름의 국가권력이 결합하면 난개발은 어김없이 진행되고, 오래된 풍경은 스러져간다. 스키장이 필요하니 나무는 베어버리자, 궁궐 앞에도 호텔을 짓기로 하자, 설악산 대청봉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자, 골프장 진입로를 넓혀야하니 식물 군락쯤은 밀어버리자. 생태니 환경이니 역사 따위가 다 무슨 소용인가. 오히려 천혜의 절경일수록, 역사성이 깊을수록 삽날과 캐터필러를 가져다 대고 기어이 사유화를 이룩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637
    • 글자 크기
부산의 역사적 장소, 주체적 재인식 (by 부대신문*) 당신들의 부산 (by 부대신문*)

댓글 달기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부대신문 학생 63%,“ 우리학교 건학정신 모른다” 부대신문* 2014.05.13
부대신문 대동제 취소, 일부 행사만 진행 부대신문* 2014.05.13
부대신문 명확하지 않은 규정에혼란스러운‘ 효원배’ 부대신문* 2014.05.13
부대신문 노란 불 켜진 환경관리,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부대신문* 2014.05.13
부대신문 1482호 메아리 부대신문* 2014.05.13
부대신문 PNU의 새로운 도약, 꿈을 향해 나아갑시다 부대신문* 2014.05.13
부대신문 대학의 얼굴‘정문’, 의견 수렴 없이 손대나? 부대신문* 2014.05.13
부대신문 학생 자치공간 야간 폐쇄에 당사자 의견은 뒷전 부대신문* 2014.05.13
부대방송국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쓰자 미주알 고주알 3화 부산대방송국 2014.05.11
부대방송국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쓰자 미주알 고주알 2화 부산대방송국 2014.05.11
부대방송국 FADE OUT 3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부산대방송국 2014.05.11
부대방송국 PUBS NEWS 4화 부산대방송국 2014.05.11
효원교지 교지 효원에서 학우 분들의 취향을 분석합니다. 효원교지편집위원회 2014.05.03
효원교지 교지 <효원>에서 학우 여러분의 취향을 분석합니다. 효원교지편집위원회 2014.04.30
부대신문 1481호 미리내 징검다리 부대신문* 2014.04.16
부대신문 "대동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바라는 대동제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부대신문* 2014.04.16
부대신문 거침없이 사랑하는 거친 남자 부대신문* 2014.04.15
부대신문 부산대 학부생의 기대수명과 미래 부대신문* 2014.04.15
부대신문 부산의 역사적 장소, 주체적 재인식 부대신문* 2014.04.15
부대신문 당신들의 부산 부대신문* 2014.04.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