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학가면 캠퍼스 잔디에 앉아서 막 얘기하고 그러겠지?”
누구나 한번쯤 꿈꿨을 대학의 로망일 것입니다.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캠퍼스를 여유롭게 거니는 꿈. 하지만 그런 꿈의 대상이자 배경이었던 아름다운 캠퍼스가 아파하고 있습니다.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이 있는 곳조차도 쓰레기가 넘쳐 주위가 더럽고, 거리 곳곳에는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상태의 대학 캠퍼스는 낭만은커녕 다니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러운 학교 상태를 보다 못해 직접 나서 청소를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박시훈(10학번) 씨입니다. 어느 날부터 학교가 너무 더러워 보여 혼자 쓰레기를 줍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쓰레기를 줍다 혼자로는 부족하다 느껴 부산대 학생 커뮤니티인 마이피누에 <학교가 아파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란 제목의 글을 올려 사람들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 후로 지금과 같이 정기적으로 모여 청소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박시훈 씨를 만나 보았습니다.
기사 읽기 : http://pnuhyowon.tistory.co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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