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아침을 여는 소리>
m1)Everything's Alright - 아이유
Source 1
기다리고 기다리던 본방사수 필수 드라마가 지금 막 시작하는데,
마침 귀에 꽂혀있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내 18번!
노래 마저 들을까, 드라마 보러갈까 고민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결정 장애를 덜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음악이 흐르는 드라마.'
-- 태양의 노래 --
m2)I Remember You - YUI
Source 2
역사 속 아슬아슬하고! 로맨틱한~ 이야기
'세기의 스캔들'
-- 엘리자베스 배럿과 로버트 브라우닝 --
m3)기다려 - TEAM B
Source 3
이 예능프로 지겨워. 그 드라마 지루해..
새로운 방송프로그램을 찾으시나요?
지금부터 쌈박한 외국방송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립니다.
'어메이징 TV'
--인간과 자연의 대결--
m4)New York City - Norah Jones, Peter Malick
m5)Popular Song(feat. Ariana Grande) - MIKA
<11월 3일 - 효원 소식>
Source1)
시스코 시스템즈 부사장 초청 특강을 알려드립니다.
Source2)
교양교육원이 주최하는 강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Sig
교양국을 해체한 공영방송 MBC가 무작위적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수십명의 시사 PD들과 기자들을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인사발령 시켰습니다.
MBC는 '공영 방송'이란 이름을 가질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11월 3일 - 심리학개론>
PD : 김효임 ANN: 주성광 ENG : 이원준
옛날부터 정신적, 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은 부정적이었습니다. 이런 사회의 시선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 속 상처들을 감추고 더욱 악화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했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한 번씩 몸이 아프듯 모두들 마음속에 상처가 있을 수 있죠.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그래서 저희 심리학개론은 이러한 잘못된 사회 인식을 바꾸고, 마음에 아픔이 있는 사람들의 속사정을 공감하고 이해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방송을 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2학기 동안, 교양 있는 지성인의 집단인! 부대 여러분들의 많은 청취 바랄게요.~~
당신은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우리와 같은, 동시에 유일한 당신일 뿐입니다. 월요일 점심. 남들과는 다른 당신.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홀로 서기가 힘든 오늘날, 당신의 마음의 상처를 듣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찾아가는 심리학개론의 주성광입니다.
오늘의 명언
나는 힘과 자신감을 찾아 항상 바깥으로 눈을 돌렸지만, 자신감은 내면에서 나온다. 자신감은 항상 그 곳에 있다.
-정신분석학자 안나 프로이트-
영화 '301 302' 는 세상을 거부하는 방법으로 거식증에 걸린 여성과 남편에게 버림받고 외로움을 음식에 집착해 채우려고 하는 여자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세상에 등 돌리고 그 외로움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을 채우려고 하는 둘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끔찍한 결말을 맞게 됩니다. 오늘 만나 볼 상담자도 거식증에 걸린 분인데요. 그 분이 느낄 고통이 어떤지 한 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살이 찌면 안된다는 강박에 음식을 먹길 거부하는 재익씨는 몸이 버티지 못해 쓰러지기까지 하는데요. 요즘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너도 나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진정한 미는 외면이 아닌 내면에서 나온다는 옛말을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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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방송시간 : 8:30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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