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희로애락’이라고 하지만 분노와 슬픔 같은 감정이 썩 달갑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뉴스는 연일 사회의 문제점만을 콕콕 짚어주고, 사람들은 소주 한잔과 함께 슬픔과 후회를 털어놓는다. 슬픔이 없다면, 위험과 고통이, 가난과 차별, 후회가 없다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 될까? 책 속에 펼쳐진 이 세상은 어쩐지 좀 특별해 보인다. 차별은 사라지고 평등만 남은, 어떠한 고통도 없는 ‘완벽한 사회’. 하지만 이곳이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곳에서는 모두가 자신의 꿈과 감정을 공유한다. 마을에서 정한 규칙이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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