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교수회 비상대책위원은 본부측과 총장선거 방안에 대해 1차 협의를 했습니다.
교수회측 참석인 : 총 5명
차정인(법학전문대학원) 비대위 부위원장
박홍원(신문방송학과) 비대위 대변인
주기재(생명과학과) 교수
신원철(사학과) 교수
이재봉(국어국문학과) 교수
대학본부측 참석인 : 총 5명
안홍배 교육부총장
김태혁 대외협력부총장
김충락 교무처장
최병호 기획처장
이종봉 학생처장
1차 협의결과 브리핑
비대위와 본부는 1차 회의를 통해 완전한 결론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지향점에 대해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 사항으로는
1. 고 고현철 교수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부산대학교 구성원 모두 힘을 합쳐 대학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
2. 직선제를 포함한 비대위가 제안한 제반 안건에 대해 금일 오후 2시 교무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고 이후 2차 회의를 금일 오후 4시에 갖기로 했다.
입니다.
비대위가 제안한 제반안건 내용으로는 고 고현철 교수님의 유지이기도 한 총장선출방식을 직선제로 복귀하는 것과 대학민주화를 위한 일련의 방칙들입니다.
오후 2시에 진행된 교무회의애서는 총장 및 부총장을 포함한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및 각 단과대학 학장, 대학원장들로 구성되며 사퇴의사를 밝힌 총장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오늘 교무회의는 본부 측이 협상장에서 교무회와 논의없이 중요한 사안들을 결정할 수 없다고 판단해 급작스럽게 소집되었기 때문에 심의안건 상정방식이 아닌 단순 논의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부총장은 오늘 협의 내용이 대학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충분히 논의하여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례절차는 유족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비대위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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