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국제관 대강당에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강연을 듣기 위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길 위에서 길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여행기의 고전을 소개하며, 인생이라는 길을 어떤 보법으로 뚜벅뚜벅 걸어갈 것인지를 고미숙 평론가 특유의 생각으로 풀어낸 자리였다. 고미숙 평론가는 “길 위에 내몰린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나의 목표에만 자신의 상상력을 가둬둔 채 외골수처럼 살아가는 청년들에 대한 ‘도발적’인 외침이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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