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탄과 후회와 배신의 대상이 되는 정권(학생회)의 정치적 성향이 다를 뿐
그렇게 국민(학생)을 골탕먹이고도 그 방법 그대로 버젓이 그 맥을 이어가는 정권(학생회)
그들을 끊임없이 믿고, 이유없이 그들에게 표를 던지고, 감싸는 국민(학생)
그들에게 끊임없이 졌고, 반대표를 던져도 바뀌지 않는 세상을 보면서,
정권(학생회)를 이끄는 사람이 바라는 사람은 아니지만 우리 세상을 변하게만 해달라고 바라는 국민(학생)
꼼꼼히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자세히는 읽어봐서 느낀 점이지만
현재 당선자로 뽑히신 예비 학생회장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요
얘기를 듣겠다고 했지, 한대련 관련 투표를 하겠다고는 하지 않았으니까
당선된지 며칠 됐다고 충분히 얘기를 들을 기회조차 주지 않고 다들 그렇게 들들 볶으시나요
그러다가 지치는 쪽은 우리가 되어왔고, 우리가 될거란 사실 누구보다 잘 아시잖아요
그렇게 우리가 먼저 지치면 그들이 바라는 대로 될 뿐이에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새해를 맞이하고 그에 따라 잦아드는 우리의 관심의 틈을타서
우리나라(우리학교)를 위함이 아닌 그들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죠
이만큼 게시판을 달아오르게 하고 논쟁으로 만들 수록
당선자의 '소통'이라는 약속의 책임이 무거워 지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먼저 우리가 지치지 않게 숨고르면서 시험공부 해가면서 해요 다들
보다 나은 나라(우리학교)를 만들고 싶은 뜻은 같은거잖아요 우리끼리는 서로 헐뜯지 말아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기말고사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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