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법대 학부생이다
로스쿨생들 너희들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신관5층을 학부생이 사용하고 있는 과제도서관이랑 교환하자는 요구를 했단
소식을 듣고 너무나 화가 났다
법대 학부생은 로스쿨한테 빼앗긴것이 너무나 많다
법과대학 법학과가 아직까지 남아있고 2015년까지 유지됨에도 불구하고
정교수,부교수님들은 전부 로스쿨 수업 맡으시고 우리 법대 학부생은 시간강사님 수업만 듣는다.
(이 문제는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법대가 09학번부터 신입생ㄷ을 받지 않아서 학부생수가 줄어듬으로 인해 학봉정이나 효원재 to를 나눠먹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로스쿨이 생기기전 어학실습실이 로스쿨전용 컴퓨터실로 바뀌고(학부생은 출입할수도 없게 출입단말기를 설치함)
학부생은 판례검색실을 이용한다. 그러나 로스쿨생은 판례검색실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때로는 판례검색실에서 로스쿨생들이 시험을 치르거나 수업을 듣는관계로 학부생은 이용에 제한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이해할수 있다. 판례검색실이 모자라는것도 아니고 자리는 여유롭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제도서관까지 내놓으라는 것은 너무 욕심이 과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법대 학부생들은 로스쿨로 인한 박탈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교수진, 학교시설 등등.
로스쿨은 전용 컴퓨터실에 공용인 판례검색실까지 쓰고
학부생은 공용인 판례검색실밖에 못쓰고 이제 학부생에게 남은 것은 과제도서관 하나뿐인데 이것마저 가져가려한다,
지금 로스쿨들이 사용하고있는 도서관자리가 부족하면 과제도서관에 와서 공부하면 된다,
그러나 그것도 싫단다. 그냥 학부생들은 오지 못하게 출입을 금지해달라고 요구하고있는것이다.
과제도서관보다 자리가 적은 신관으로 옮기라고 요구를 하고있다. 학부생이 로스쿨생보다 인원이 더 많음에도 불구한데
말이다.
그리고 이 문제를 제기하는 시기적으로도 로스쿨은 약았다.
학기중에는 학부생들이 많으니 반발이 심할수 있다.
그러나 방학때는 학부생들이 없어서 반발이 적다( 법대는 계절학기 수업도 1과목밖에 없다)
더구다나 지금 학부생 학생회장 자리는 공석이다. 학부생의 입장을 표현할 사람도 없다.
날치기통과랑 다른게 뭔가
욕심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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