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새누리당에서 노무현이 NLL팔아먹었다라고 NLL 발췌록 보고 떠들썩하게 굴었는데...
막상 전문 까보니 새누리당의 확신과는 달리 해석론으로 흐를 여지가 컸고, 심지어는 노무현이 NLL 팔아먹은게 아니라는 사람들의 비율이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과반을 넘어섰었죠.
이번 이석기건도 뚜껑 열어보기 전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난 번과는 달리 새누리당이 아닌 국정원에서 문제삼은 건이라서 훨씬 공신력은 있어보이지만...
일단 녹취록이 아니라 해당 발언이 있었던 회의 전체의 녹음본을 까고 판단할 문제라고 봅니다.
일부 부분만 녹음되어 있거나 일부 부분만 발췌한 것 가지고 사안을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입니다.
또한 그 건이 사실이라 하여도 실행력이 있지 않았다면 사법상 처벌을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특히나 제가 좀 이상한게... 요즘 같은 첨단 무기 시대에 장난감 총을 개조한다는 발언이 나왔는데...
솔직히 지인들끼리 장난빠는 말이 아닌가도 싶기도 하고...
여튼 채동욱 파도미 검찰총장이 파고들고 나중에 많은 팩트가 밝혀지면 평가하면 될 문제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