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후에 수강편람을 봤더니 회계학전공에 '다국적기업관리론'수업이 있더군요
처음보는 과목인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과사에 전화를 걸어서
이게 회계학 전공학생한테 '전공선택'으로 인정이 되는 수업이 맞냐고 재차 확인했더니
맞다고 하더군요. 수강담기날 오전까지도 '다국적기업관리론'이 있길래, 안심하며 담아놓고
수강신청 당일을 기다렸습니다.
전화받았던 학생,
덕분에 내 수강신청 다 말아먹었습니다.
수강신청 잘해보겠다고 불이나게 뛰어서 피씨방에, 7시57분쯤 도착,
편람을 봤더니, '다국적'과목이 회계학 전공에서 사라졌더군요.
정신을 가다듬고 시간표를 다시 짤려고했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태여서
결국에 모든 시간표가 꼬였습니다.
머 알아보니, 처음부터 '다국적기업관리론'과목은 회계학전공에 배정된 수업이 아닌데
전산실수로 들어간 과목이였더군요. 그래서 수강담기 첫날 오후에 회계학전공에서 뺏다고 하더군요.
머 오후에 확인안해본것도 제잘못으로 돌린다면, 어쩔수 없지만
처음부터 제가 과사에 전화했을때 그과목은 회계학과 수업이 아니라고 말해주셨으면
이 과목을 빼고 시간표를 짜 혼란이 없었을겁니다..
1월25일오후2시34분쯤 일하시던 남학생,
과사에서 일하는게 편할 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그래도 일은 좀 똑바로 하셨어야죠
그때 본인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으레 짐작으로 답변해주신 거 같은데,
본인도 확신이 안서시면 뒤에계신 조교선생님한테 물어본다음에 답변을 주셨어야죠.
머 제가 이미 벌려진 일이고 해서 어쩔수 없겠거니 했지만, 할말은 해야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 그리고, 어제 아침에 제가 좀 흥분상태로
과사에 전화를 걸었는데, 그 때 전화받으셨던 남학생께 제가 좀
격양된 말투를 썻었는데, 미안하게 생각하구요 끝까지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과사근로장학생 여러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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