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단단한 착각을 하는 모양인데.

바추기톤2013.09.11 09:44조회 수 576추천 수 9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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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제 넘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 나물에 그 밥이지만, 정말 원하는 건 학생회와 학생회장의 소통 의사이지,

전 총학생 회장 소통 여부는 아닙니다.

 

착각을 단단히 하는데, 이번 사건은 나무 밑동부터 썩어들어갔습니다.

 

학생회가 감정적으로 까인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총학생회는 당선 이후부터 불통의 상징이었습니다.

소통한다고 소통 게시판만 만들어놓고, 원하는 질문만 답변을 했습니다. 그게 무슨 소통입니까? 학내 학생들이 원하는 질문에 답변도 제대로 안하고 방치해두는, 그게 감정적으로 까이는 겁니까? 일 처리 제대로 못해서 욕 먹는거지.

 

또, 학생회가 1학기 동안 추진한 업무와 정책에 대해서 말씀해보세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제대로 한 게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데요.

 

제가 가장 화가 나는 건 이번 기숙사 사건입니다. 학교 본진이 외부인한테 털린 것이고, 생명과 재산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고, 밤 늦게까지 여학생들이나 더 나아가 남학생들까지 돌아다니겠습니까? 그런데, 학생회는 토론만하고 있답니다. 더 화나는 것은 학생들 많이 이용하는 이 곳에 글 올리지 않고 페이스북과 학교 게시판에 올렸답니다. 어떤 학생회 옹호하는 학우는 직접 저보고 사이트 찾아가랍니다. 그럼 마이피누 소통 게시판 왜 만들었는데요?

 

실무자와 대판 싸우고, 개새끼 소새끼 나올 때까지 학생들 입장 관철시키고 이해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정문 앞에 무슨 돈두뎃이라는 뭐 인권 단체와 이야기했답니다. 돈두뎃이랑 이야기하면 Do that 이 됩니까? 이번 사건이?

 

그리고 인터넷이 원활하시면 다음 아고라, 한겨레, 경향만 들어가지마시고, 네이버나 이런데 들어가셔서 사람들 댓글단 것도 좀 보시고 서면이나 이런 곳에 가셔서 통진당이 얼마나 욕 먹는지도 좀 살펴보세요. 보이는 것만 보지 마시고, 들리는 것만 듣지마시고.

 

제가 저번에도 여기 글 올렸는데, 통진당이 왜 학생 회장과 개인 의사가 될 수 없는지를 제 생각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이석기, CNP 그룹 (현 CNC 그룹) 설립. 수익 창출 (각 종 수익은 동아리 축제, 홍보, 자판기, 졸업앨범으로부터 발생)

http://weekly.hankooki.com/lpage/people/201309/wk20130905132002121450.htm

 

2. 수익 자금으로 부산대 학생회 지원 의혹 (확실한 입장 표명이 나오지 않아 의혹으로 표기)

금정구 이청호 의원 인터뷰 - 신동아 2012년 9월 26일 기사, 지원했다고 나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62&aid=0000005757

 

일단 여기까지가 언론상 기사고 제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가정 하에) 총학생회 선거 당선시

1. (위 괄호와 上同) 당적에, 자금 지원까지 받았는데 어떻게 총 학생회장이 학생회 운영을 비편파적으로 가능한지?

2. (위 괄호와 上同) 아울러, 총학생회의 수장인 회장이 당적이 통합진보당인데 어떻게 통진당 가입 여부가 단순한 개인적 의사가 되는가.

 

의문 투성이 입니다. 제 입장에서는요.

일단 지원금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 말씀 좀 바랍니다.

 

(자금을 지원 받았다는 가정 下)  지원금이라는 명제 자체가 뇌물이니 이런 건 아니듯, 잘못 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통합진보당원이라면요. 그러나 지원금 받고 당선된 선본이 총학생회를 장악하고 통합진보당원이라고 밝힌 수장이 회장이 되었는데, 통합진보당 지지는 개인적 의사니 선본과는 별개라는 말 하는 것은 좀 어째 이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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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잘못알고 계신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Cnp이제 이름cnc거기서 단한번도 뭐받은적앖는데요?

    아그리고 이청호의원 ㅡㅡ 안그래도 전화했습니다 기사 정정하라고 대판싸웠었습니다

    아그리고 전 제가 소통해서 45대 대신 해줄생각없는데요?

    또 기숙사 완전 큰일이라고 생각해요
    말그래도 개새끼 소새끼해서 당장 ㅈㄹ해야된다고생각합니다!

    밑에 글에 누가 제페북 감사하게도 캡쳐하셧던데
    거기에 누구냐 죽엇다 그게 기숙사 기사관련에서 공유하기? 그거한거엿어요 ㅋㅋㅋㅋㅋㅋ
  • @기미눼:)
    바추기톤글쓴이
    2013.9.11 11:49
    페북에 캡쳐한 건 제가 아니니 일단 패스하겠습니다. 저는 그쪽 페북 들어가지도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청호 기사 건은 네이버에서 부산대 cnp 검색했을 시 나오는 거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잘못된 기사는 내려야 당연한 거니까요. 하지만, 그런 결과가 없을 시에는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기미눼:)
    바추기톤글쓴이
    2013.9.11 12:00
    근데 당장 뭐라고 하는 모습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학교 본진이 털린 마당인데 학생을 대표하는 기관이 국정원이라는 키워드를 물고 넘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뭐가 중요한지 우선 순위가 안 보이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습니다. 집안 하나 못 다스리는 사람이 어떻게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먼저 선행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의 순서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

    인력들 모두 끌어모아서 이번 사태 해결에 집중해야지. 총학생회장은 잠수탔고, 솔직히 개인적인 일이 어떻게 되었든 본인이 제대로 못할 사정이면 부총이 해야하는데 부총도 시원찮다가 이제 활동하겠다고 이야기하고.

    한심하다는 생각 저는 듭니다.

    일단, 이청호 씨 인터뷰부터 사실 여부 먼저 밝혀주시죠. 한번도 본인 받은 적 없는데요 라고 이야기하지만 저 사람이 허위사실을 이야기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요. 그 쪽과 그 쪽 당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유포로 처벌 받아야하는 셈이죠.

    이청호 씨 문제는 김인애 씨가 꼭 밝혀주길 바랍니다.
  • 이정도면 착각한거없나요?

    아그리고 이청호 ㅡㅡ 지금당장 전화해서 사과받아야겟ㄱ네요
  • @기미눼:)
    바추기톤글쓴이
    2013.9.11 11:56
    사과 처리 결과도 명확하게 인증하셔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지원금을 받았고 안받았고에 따라서 작년이든 올해든 총학생회가 꼭두각시 인형 놀음 할 수 밖에 없고
    현물이기 때문에 학생회 소신대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노릇이니까요.
    소통 역시 대신할 생각없는데 김인애씨가 직접 나서는 것 역시 보기 좋지 않아보입니다.
    전 학생회장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만큼, 상왕 노릇하는 느낌이니까요.

    또한, 이미 통합진보당원임을 김인애씨도 밝혔고, 현 총학생회장도 통합진보당인 것이 밝혀진만큼
    당의 지령이나 지침에 따를 수 밖에 없는 것도 자명한 사실로 보입니다.
    김인애씨나 총학생회장이 심적으로나 따르고 있는 것과 당적을 가지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학생회가 정부처럼 같이 행정기관이 아니라, 학생들 의견 규합해서 하는 의결기관으로 사료되는데
    대표적인 의결기관이 국회인데, 그 곳의 수장인 국회의장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 당적이 없습니다.
    학생회도 당적을 떠나 학생들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해야하는 곳인데 당적을 버젓히 공개하거나 유지하는 것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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