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디액션 선본측은 마이피누에 글 및 댓글 작성 금지
▶ 레디액션 선본측이 마이피누에 있는 글을 <캡쳐>, <복사-붙여넣기> 등의 방법으로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직접 가져와서 답글 작성 금지.
라고 내린 결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합니다.
우선 이미 중선관위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임에도 레디액션의 생각이 학우들과 빠르게 공유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경고를 무릅쓰고 아래와 같이 선본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자 합니다.
1. 익명이라 한들 모두 부산대학교의 학우들의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회 홈페이지에 학생회 게시판을 추가하고 운영하는 것은 학생회 재량의 영역이나, 마이피누에서 이용자간에 학생회 선거에 대한 소통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선본의 의견을 전할 기회를 제한하게 된다면 더욱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학생회 그리고 선본에 대한 학우들의 오해가 더욱 깊어 질 것이라 우려됩니다.
다만 익명성으로 인해 이용자가 학부생인지 확인할 수 없는 문제 등의 부분은 중선관위에서 충분히 고려하고 조치하되 온라인 상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마이피누에서 학우들과 선본간의 소통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에 마이피누에서 선본의 글 및 댓글 작성 금지에 대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속한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2. 또한 이 기회를 빌어 학우분들게 말씀드립니다.
현재 레디액션 선본의 정후보의 정당가입이력에 대해서 왜 밝히지 않느냐고 많이들 제기하십니다. 레디액션 선본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1) 학생회선거가 기성정치의 논리가 아닌 학생들의 삶에 주목한 학생사회의 정책과 총론, 공약을 토대로 진행되는 선거를 지향하는 점과
2) 또한 학생회장 후보 개인의 정치적 성향과 2만 학우의 대표기구인 총학생회의 방향이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전면적 공시는 하지 않되 가입이력을 물어보시는 학우분들께 당당히 이야기 할 것을 결정하고, 이번 선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에 대한 오해로 인해 학생회 선거에서 아웃팅 등의 과열된 방향으로 흘러갈 우려가 있어 3일 이내에 정후보의 정당가입 이력에 대한 레디액션 선본의 입장을 대자보 형식의 선전물로 제작, 부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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