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설 : 웅비와 진리 모두 2인실이고 룸메이트는 랜덤이 일반적(친구 있으면 둘이서 신청 가능). 우선, 진리관은 방이 매우 좁음. 각 층마다 휴게실(간식 먹는곳)이 있고 각 층마다 공용 화장실과 공용 샤워실이 각각 하나씩 있는데, 처음엔 공동샤워 하는게 매우 낯설텐데 군대가면 해야하니 미리 적응한다 생각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움. 방 내부 시설은 책꽃이 달린 책상에 침대랑 옷장이 전부.
2. 벌점 : 벌점 제도가 있는데 이게 매우 불편. 특히, 매달마다 방 점검을 안 받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벌점이 쌓여있고 기타 여러 이유로 벌점을 받는데 벌점을 안 받으려면 공지를 자주 읽어야 함. 그리고 벌점이 3점 이상이면 다시 기숙사 못들어오므로 벌점을 제거하고 나가거나 다시 들어오기전에 벌점 감면해야함. 8점 이상이 되면 벌점 제거도 못하고 기숙사 영구벤.
3. 급식 :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면서 안먹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예산이 줄어서 맛이 없음. 짬밥 수준인데 여기는 비싼 메뉴가 가끔 가다 한번 나오면 먹을수 있는 양까지 제한해버림. 급식 신청 안하면 가산점도 안줘서 추합이라면 반강제. 그리고 식판이 꽤나 더러움.
4. 통금과 위치 :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통금. 그래도 시험기간이 되면 2주일 정도는 통금이 없어짐. 위치는 꼭대기 of 꼭대기에 있고, 특히, 진리관을 가는 지름길에는 통곡의 언덕이 있음. 아침엔 등산객도 볼 수 있고 가끔 단체로 소풍 온 어린이들도 보임. 순버가 거의 필수적. 정문에서 진리관으로 올라가면 최소 20분 소모됨.
5. 비용 : 한 학기에 급식 먹으면 110만원 정도. 한 학기가 4개월 정도니까 대충 월 30정도. 자취랑 비교해서 그렇게 금전적으로 메리트 있는것도 아니며 순버 타는 비용과 밥 대신 웅비관에 있는 편의점으로 나가는 돈을 합치면 엄청 큰 차이는 없음.
6. 학과 : 만약 본인이 기계과라면 융합기계관이라는 건물에서 수업을 듣게 되는데 정문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인데 이동거리가 상당하므로 기숙사에서 융합기계관까지 내려오는데만 20분이 걸리므로 기숙사와 본인이 수업을 주로 듣게 될 건물 사이의 거리도 잘 고려를 해야 한다는 것. 특히 공대라면 더더욱. 수고링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이제 성인이므로 스스로 공지 읽으셔야 함. https://dorm.pusan.ac.kr/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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