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쪽으로 준비하다가 졸업이 다돼서야 금융공기업 쪽으로 마음이 가게 된 여학생입니다...ㅜ
너무 늦게 결심을 선회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사실 아직도 확신에 차지 않아서 제 자신이 답답합니다.
이쪽으로는 전혀 생각이 없어서 경제학과임에도 불구하고 학점관리 할 때 제외하고는 따로 전공공부를 특별히
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특히 현재 거시경제가 엉망인 상태인데요...
큰 기대없이 냈던 서류들이 덜컥 덜컥 붙었네요. (금융공사가 서류는 많이 뽑아준다는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촤하하하^^;;;) 그 중에 한 곳은 문제유형이 논술만 치는곳이 있어요. 작년 거시수준이었으면 가능성을 좀 재볼만한 곳인데
지금 거시바보가 되어서 너무 슬픕니다... 학교시험이 금요일날 끝나는데 토욜날 시험보러가네요.
학교시험을 대충 칠수도 없는 노릇이고 금욜날 오전에 끝나고 나서 토욜까지 뭘 좀 급하게라도 읽고 갈까요...
그것보단 진짜 질문드리고 싶은건... 우선 여자라는 항목이 맘에 걸려서. 내년 2월에 바로 졸업입니다.
졸업 후 몇개월이 지난 여자사람, 금융공사에서 서류심사 때 별로 상관없나요?
그리고 지금 서류합격한 곳이 개인적으로 너무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알려진 곳은 아닌데 여긴
제가 소원만 했던 곳이어서... 이번에 떨어지게 되면 내년에 다시 (거의 비슷한 자소서와 함께 + 어학성적 보충할거구요)
지원하면 오히려 더 불이익이 될까요? 시험참석한다고 체크는 해놨는데 괜히 공부도 덜 된 상태에서 서류내고
한 번 떨어졌음--- 기록만 남기는 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이쪽으로 잘 아시는 분들, 같은 자교생으로서 따뜻한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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