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홧김에 헤어지자한지 6개월이 다되갑니다....
4~5년을 사귀고 20대의 전부를 그애와 함께했는데 권태기인지 뭔지 홧김에 헤어지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듭니다... 작년에 겪었던 우울증이 다시 도지는거 같고 정신과도 알아보고 상담받으려고 고민하지만
제 마음의 문제이고 제가 자초한일이라 자존심이 상해 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고 학과공부도 손에서 놓고 몇과목은 중간고사도 치지않아서 F받을 위기이고...
그 애는 저를 많이원망하고 있을텐데 제가 다시 붙잡으면 다시 돌아올지 자신이 없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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