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혼자가 되어간다는게 느껴지네요

글쓴이2016.04.11 12:43조회 수 1098댓글 3

    • 글자 크기
작년 2학기에 복학한 3학년입니다. 점점 과에서 아싸가 되는것 같아서 심란하네요.
저희과는 그리 정원이 많지 않은 과라서(3~40명 정도) 처음 입학했을 때 무리지어 다니면서 놀고 자체 모임도 많은 과였습니다. 저도 신입생때는 같이 잘 놀았죠. 근데 서로 사이가 안좋고 그런거는 아닌데 성향 차이 때문인지 깊게 친해지기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1학년 2학기 때부터 동아리 생활을 시작하고 그쪽 사람들이랑은 잘 맞아서 동아리 생활을 계속 했고 지금도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군대를 갔다오게 됐는데 저말고 다른 과 동기들은 모두 1학년을 마치고 바로 군대를 갔고 저는 한학기를 더하고 군대를 갔다와서 작년에 복학생은 저 혼자였죠.
그때부터 알게 모르게 저와 동기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미 저 빼고 모여다니는 무리는 정해져 있고 저만 무리를 못찼고 혼자서 이도저도 아닌체로 떠돌아 다니는 느낌입니다. 동기들이랑 취미도 달라서 동기들끼리 놀러가는 곳에도 어울리지 못하고 제가 모르는 사이에 동기들끼리 스터디 모임이 완성되어 있고 해보고 싶은 공모전이나 대회가 있어도 이미 팀이 다 완성되어 있어서 못나간적도 몇번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과 동기들중에 마음 터놓고 얘기할 친구도 없고 막상 동기들이랑 있으면 어색해서 할말도 없고 그냥 서로 인사하는 사이 정도로만 있네요. 이제 과 사람들이랑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 싶고 같이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026.05.24
168340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026.05.22
168339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026.05.08
168338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026.05.06
168337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2 활달한 머루 2026.05.01
168336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026.04.26
168335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026.04.23
168334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026.04.19
168333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026.04.14
168332 친구구합니다1 발랄한 왕원추리 2026.04.06
168331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026.04.04
168330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026.03.27
168329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1 나쁜 큰괭이밥 2026.03.20
168328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3 근육질 먹넌출 2026.03.19
168327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026.03.18
168326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026.03.14
168325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2 친근한 개양귀비 2026.03.10
168324 결국 이란에서 전쟁이 났네요 ㄷㄷㄷㄷ 저렴한 배롱나무 2026.02.28
168323 대규모 자료 잘 분석해주는 AI 뭐 있을까요1 무례한 갈참나무 2026.02.26
168322 요새 코인 노래방이 많이 없어지나요 해맑은 큰괭이밥 2026.0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