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시생으로서 로스쿨 부정뉴스 보고 너무 화가납니다.

초조한 곰딸기2016.04.20 19:09조회 수 1685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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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태어나서 공무원 한번 되보겠다고 노량진에서 공부중입니다.
올라오기 전에 알바해서 모아놓은 돈 다 떨어져서 부모님께 죄송하게도 집에서 돈 타서 공부하고
있구요. 전형적인 흙수져죠.
저는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으로 법조인이 될 사람들에게 말도못할 분노를 느낍니다.
사법고시 하는 사람들 만큼은 아니지만 오로지 실력만으로 다른사람들과 경쟁하기 위해 밥먹는 시간도 아껴가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타고난 신분으로 이 지옥같은 경쟁에서 앞서간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일부 일 거라고 믿고싶지만, 이 일로 인해 로스쿨 출신 전체에 대해 신뢰가 떨어졌네요.
부산시청에 있다는 로스쿨 출신 7급들에 대해서도 과연 저사람들은 실력으로 그 자리에 있는걸까 하면서 분노가 치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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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친구들 명곡 하나 듣고가라구 (by 개구쟁이 찔레꽃) . (by 세련된 뱀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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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요
  • @한심한 천남성
    어이구한심ㅉㅉ
  • 7급따위보다 로스쿨이 훨씬 수준 높아요. 당신 주제를 알고 깝치세요. 부정입학한 로스쿨 학생들도 당신보다 뛰어난 인재입니다.
  • 로스쿨충들 댓글보소ㅋㅋㅋㅋ
  • 로스쿨 부정입학 사건이 있긴했지만 그렇다고 부산시청에 있는 7급에 대해서도 까내리는건 좀 아닌듯 싶네요..
    분노한 현실이지만 지금 할 수있는건 묵묵히 공부해서 실력으로 붙는것 같아보이네요. 힘내세요
  • 붙고나서 말하세요
  • 일단 로스쿨생아니고 5급공채준비합니다만.....
    로스쿨이랑 7급을 비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행정법을 공부하면서 느끼는건데 객관식과 주관식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객관식은 일단 알면 점수는 얻을수 잇지만 주관식특성상 아는거라도 답안지에 현출하지못하면 채점교수입장에서 모른다고느낍니다... 판례문 키워드따서 외우고 포섭연습하고 답안 하루에 200점씩쓰다가 팔에 파스붙이고 그러진 않잖아요..
    부정입학문제는 별론으로하고 변시합격까지 들어간노력은 7급보다 더 많을거라고 판단되네요.
    걍 남의영역 헐뜻지마세요. 아직 합격도 안한 준비생인데 현직 공무원보고 실력이 어쩌니 하는거 보면 이해가 안가네요.
  • @황홀한 쑥갓
    헐뜻는 것은 아닌데 7급공무원 모집에 로스쿨 졸업생 30:1 로 경쟁률이 몰렸더라구요. 외부에서 보았을땐 9급보단 로스쿨생들 인정하겠지만 7급보다 인정은 잘 모르겠네요.
  • @불쌍한 향나무
    무슨 7급 공무원에 30대 1이 모여요? 사기 치지마세요. 부산시청 7급 모집에 2명 지원했는데 1명 철회해서 제주대로스쿨출신 여성분이 무혈입성 했는데요. 그리고 1년만에 퇴직해서 지금 공기업 가셨어요~
  • @애매한 투구꽃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변호사 8명을 뽑는 6급 일반직 공무원 채용시험에 55명이 몰리면서 7:1 가량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 인사 관계자는 “정년을 보장하는 일반직 공무원 자리가 인기가 많다”며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더라도 6급 이상 특별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7급 공무원에 지원하는 변호사들도 늘고 있다. 지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7급 행정주사보 직급에 변호사 25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서류·면접 전형에서 7명만이 최종 채용됐다.

    이게최근기사네요 30:1이 아니라7:1 25:7이군요
  • @불쌍한 향나무
    서울시 6급이면 지방 6급보다 훨씬 괜찮은 자리에요. 그리고 선관위 같은 경우에는 서울만 경쟁률 초과했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는 미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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