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제 생각인데 ..하느님은 한 분이시라고 하는데 음.. 사람처럼 하나의 객체로 보기엔 뭐하고 하나의 정신? 정도로 볼 수 있는거 같아요 성부는 예수님이고 성령은 보통 비둘기 형상으로 나타는건데 결국 모두 온전히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에 성부이자 성자이자 성령인거죠 예수님은 따로 존재하셨지만 하느님이 계획하신대로만 사셨고 오직 하느님의 아들로만 사셨으니까 곧 하느님이기도 한 거 같아요.. 신부님이 예전에 해주셨던 얘기 중에 모래를 움켜진 어린아이 이야기 였는데 그 아이가 돌아보니 사라져있었거든요 (정확히기억안남) 그 아이가 하느님이였어요 어린아이의 형상으로 오신거죠
일종의 신학적 해석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니케아 공의회 이전의 기독교는 예수와 하나님의 관계를 다양하게 해석하였고 여러 분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니케아 공의회때 삼위일체설이 받아들여지고 그 외는 모두 이단으로 하자!라고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니케아 공의회 이전: 예수와 하나님 관계 다양
삼위일체이후 : 예수 (아들) 하나님(아빠), 예수=하나님
그게 어차피 그렇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어차피 기독교에서 핵심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신으로 믿는거죠. 굳이 어려운 삼위일체 개념을 가져와서 혼란스러운데 중요한것도 아니라 봅니다. 그냥 영화에 한몸에 영혼이 세개 들어가있는거 많은데 반대로 한영혼이 세개로 되어 몸 두개에 들어가있고 하나는 온세상에 믿는이들 근처를 떠돈다 생각하세요.
삼위일체는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느님의 본질에 대하여 성자 종속론이나 양태론 등의 거짓된 탈출구를 만들어내서 탈출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알 수 없는 것(분명히 한분이신데 셋이시다)을 알 수 없는 것 그대로 결론을 낸 것인데, 이런 삼위일체론이 오히려 지식에 대한 탐욕으로 변질되는 것은 오히려 이상하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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