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잘난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하고 그저 그런 놈입니다.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해외에 좀 오래 있다와서 언어 구사력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글이나 말투에서 그런게 간혹 보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한테는 똑똑하고 잘 나가는 선배가 있는데요. 대학 선배는 아니고 해외에서 같이 다니던 고등학교 선배입니다.
어제 그 선배가 한국에 온 김에 저를 만나러 왔고 저보고 말했습니다.
왜케 한심하게 사냐고. 왜 이렇게 이룬게 없고 생각없이 사냐고 말이죠. 제가 좋아하던 선배고 잘 따랐던 선배였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사실 정말 상처를 받게 되더군요.
그래서 노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된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노력 안하는 사람은 정말 인간 쓰레기라면서 고등학교때 자신있던 제 모습은 이제 보이질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쓰레기... 쓰레기...
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인정하기 싫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제 자신이 쓰레기라는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 생각해보니 전 잘하는게 없더라구요. 어쩌면 그 선배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솔직히 지금 너무 우울합니다. 최근 제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정말 자주 해왔지만 한심하다는 말을 누군가에게 직접 들으니 애써 모른척 해왔던 제 자신의 무능력함이 낱낱이 노출되어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글은 제가 너무 우울해서 사실 그냥 끄적여본 것입니다만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이라도 뭔가 노력한다면 쓰레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ㅜㅜㅜ
저한테는 똑똑하고 잘 나가는 선배가 있는데요. 대학 선배는 아니고 해외에서 같이 다니던 고등학교 선배입니다.
어제 그 선배가 한국에 온 김에 저를 만나러 왔고 저보고 말했습니다.
왜케 한심하게 사냐고. 왜 이렇게 이룬게 없고 생각없이 사냐고 말이죠. 제가 좋아하던 선배고 잘 따랐던 선배였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사실 정말 상처를 받게 되더군요.
그래서 노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된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노력 안하는 사람은 정말 인간 쓰레기라면서 고등학교때 자신있던 제 모습은 이제 보이질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쓰레기... 쓰레기...
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인정하기 싫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제 자신이 쓰레기라는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 생각해보니 전 잘하는게 없더라구요. 어쩌면 그 선배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솔직히 지금 너무 우울합니다. 최근 제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정말 자주 해왔지만 한심하다는 말을 누군가에게 직접 들으니 애써 모른척 해왔던 제 자신의 무능력함이 낱낱이 노출되어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글은 제가 너무 우울해서 사실 그냥 끄적여본 것입니다만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이라도 뭔가 노력한다면 쓰레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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