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학점은 구멍났지, 뭘 어떻게 살아야 할 지도 모르고 진로도 결정못했지, 복학했는데 학교 공부는 '재미없고 하기싫다' 에서 '재미없고 해야한다'로 바뀌었을 뿐, 전공은 영 재미가 없어서 학점도 시원치 않았습니다.
그럭저럭 학점 메꿔가고 보수해가는데, 문득 졸업 전에 돈이라도 모아볼까 해서 목표를 잡았습니다.
머릿속에는 돈, 학점, 공부, 취업, 건강. 친구 등등만 차있고 스스로의 행복이 없는 그런 삶이었어요...
돈을 지금 천 만원 가까이 모으기는 했는데 뭔가 공허합니다...
모으기만 할 뿐 제대로 쓸 줄을 몰라서 ㅜㅠ
여자친구도 없고... 그래서 좀 현명하게 쓰는 법을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주식 투자 안합니다. 술 잘 안마시고 담배도 안태우고 롤도 안함.)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