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라는 공간은 학문과 연구 외에 20대 젊은이들이 주축이 되는 사회문화적 공간이므로, 다양한 학술대회부터 축제, 체육대회 등 여러 행사가 치러질 수 있는 곳입니다. 온당히, 소음도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오래 전부터 5월 이맘 때 쯤 개최하는 '대동제'라는 학교 축제는 다양한 학내구성원들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매년 한 번 있는 학내 행사입니다.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도서관이나 기타 연구실 등의 장소에서 학문과 연구를 하는 학우들을 위해서 학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또한,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왁자지껄하게 시끄러운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조용하기만 하면 축제가 될 수 있겠습니까? 공부하고 지식을 쌓아가는 사람으로서 이 정도는 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 또한 제2도서관에서 매일 자격사 시험 합격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소음 때문에 불편하다면 이런 행사로 인한 것이라면 당연히 다른 장소로 옮겨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제만큼은 소음을 이해하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고난도의 시험합격을 위해서 또는 어려운 연구과제를 하면서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우리 대학생, 지성인이 마땅히 해야 할 일 아니겠습니까? 저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고, 이따금씩 밖에서 축제소음이 들려옵니다만, 축제를 즐기는 그들 또한 우리랑 같은 20대 또래들입니다. 전 오히려 축제를 지금 즐겁게 즐기고 있는 이들 또한 그렇게 할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와.... 진짜... 고사 공부하는 사람 수가 적어서 그런가...
어째 이런 글이 나오지...
진짜 서울에 상위권 대학들은 도서관 고시나 자격증 같은 거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가지고 도서관 앞에서 소음 일으키는 걸 민폐로 아는 데...
넉터 정도만 되도 중도에는 적어도 피혜가 안 갈텐데...
한 달에 한 번은 무슨 핑계로 학교에서 행사가 열리는데
적어도 중앙도서관 하나 정도 만큼은 1냔 365일 공부만 하는 사람들을 위해 배랴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고시 공부하는 사람도 아니고 중도도 잘 안 가지만 중도 하나만은 면학 분위기 조성해 달라는 게.이래 욕먹을 일인가 싶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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