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일요일에 눈에 다래끼가 나서 빨리 약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학교 롯데리아 골목쪽에 있는 대학약국에 가서 다래끼 약 달라고 했거든요...(일요일에도 문 여는 약국이라서 갔어요)
그 약국이 한방약재 많이 팔고 아무래도 위치상(?) 나이 지긋하신 노인분들이 많이 가는 분위기인데
마이티신이라는 한방약을 주더라구요. 약 케이스에 목감기/인후염/편도염/제반염증이라고만 적혀있어서
다래끼약 맞냐고 물으니 맞다면서 다른 약은 안 주고 마이티신만 파네요...
예전에 다래끼 나면 너무 오래가고 흉 질 뻔한 기억이 있어서 빨리 약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급하게 갔는데 이상한 약을 받아온 거 같아서 조급증이 생기네요.
마이티신이라는 약, 다래끼 났을 때 먹으면 효과있는 거 맞나요?
괜히 효과도 못 보고 항생제만 몸에 축적할 것 같은 기분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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