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화내는 건가요?

게으른 자귀나무2016.05.22 23:08조회 수 1556댓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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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_IMG_1463809437830.jpg : 왜 이렇게 화내는 건가요?잠재적 범죄자라고 해서 화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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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란을 일으키고 싶으시면 메갈로 가셔요 ㅋㅋㅋ
  • @예쁜 속털개밀
    글쓴이글쓴이
    2016.5.22 23:24
    진짜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메갈이 남혐하는 모임으로 알고 있는데 제 글에 어떤 부분이 남혐으로 느껴지시는지?
  • @글쓴이
    짤자체가 잠재적 범죄자 과민반응하는 남자들 비꼬는거잖아요. 영어못해요?
  • @예쁜 속털개밀
    글쓴이글쓴이
    2016.5.23 01:05
    많은 남성분들이 왜 그렇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입장에서는 저 짤을 보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 @글쓴이
    잠재적 꽃뱀이신 여성분들 억울한 남성들을 위해 연대해서 꽃뱀들을 욕해주세요
  • @글쓴이
    잠재적 아동학대자이신 유치원 여선생님들

    아동들을 위해서 학대 선생님들을 욕해주세요
  • @글쓴이
    잠재적 고무신 거꾸로 신으실 여성분들 불쌍한 군화남친들을 위해서 고무신 거꾸로 신는 여자들 욕해주세요
  • @글쓴이
    다 정상적인 발언으로 보십니까?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캬 리기다소나무 사이다캐리
  • 네 그럼 흑인 강력 범죄율이 높으니 캠퍼스 다니다 흑인학생 만나면 꼭 "오우 너 잠재적 강력범죄자인 흑인이로구나! 이 말이 듣기 싫어? 왜?? 싫으면 니 강력 범죄자 친구, 형제들에게 항의하고 자성하렴" 이라고 말씀하세요 혐오사상가님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0:18
    어떤 의미로 이런 덧글을 쓰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만약 제가 흑인 범죄율이 높다거나 흑인은 폭력적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처음 본 흑인을 멀리하거나 꺼린다면, 화를 내는 흑인들도 많겠지만 어떤 분들은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대화나 농담으로 배려해 줄 것 같아요
    만약 어떤 남성분이 밤에 혼자 지나가는 여성을 봤어요 이때 남성분이 일부러 여성분 보다 천천히 걷거나 앞질러 가거나 큰 소리로 부모님께 전화하는 등의 배려가 있다면 저는 그 남성분의 배려하는 모습이 엄청 고맙고 멋질거 같아요
    제가 이해를 제대로 했다면, 제 주변의 여성 인권을 외치는 분들은 이 정도의 배려를 원하고 있어요 남성분들은 여성분들에게 이 정도의 배려를 못해주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곳에서 다른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그리고 어떤 부분이 혐오라고 생각하시나요?
  • @글쓴이
    대다수의 남성, 아니 거의 모든 남성은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밤길에 여성 배려해드릴 용의가 있어요

    그런데 잠재적 여성혐오 범죄자 그 워딩 하나만으로 이미 남성혐오거든요

    흑안이 잠재적 강력범죄자라는 말을 들은 흑인이 정말 그런 반응을 보일거같아요?
    진짜로요?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0:31
    네 저는 그런 반응을 보이는 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요
    제가 흑인이 아니라서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제가 흑인이었다면 '옆집에 또 범죄를 일으켰지... 모르는 사람들이 날 피하겠군'이라 생각하며 찝찝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흑인은 폭력적이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엄청 친근하고 재밌다는 이미지도 있어요 흑인 친구 중에 욕을 들어도 그냥 넘어가는 엄청 쿨한 친구들도 많았구요 (이 부분은 상관 없는 이야기 인가요...?ㅎㅎ;)
  • @글쓴이
    그런 말 입밖에, 손끝에 올리면 그게 혐오발언이고 그자체로 잘못이라니깐요?
  • @글쓴이
    처음 보건 매일 보건 흑인에게 잠재적 강력범죄자라는 워딩하는 순간 그게 혐오 발언이라구요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0:37
    음.. 밑에 덧글 써주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말의 차이 때문에 시작된 건가요? 불특정 다수의 흑인에게 "흑인은 잠재적 강력 범죄자야"라고 말한 것에서 흑인 혐오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럼 "어떤 남자들은 잠재적 강력 범죄자야"라고 말한다면 남성 혐오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 @글쓴이
    밑에 다른 분께 말했지만, 어떤 남자- 어떤 여자-인게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어떤 사람이 일으킨 범죄에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거죠. 여성분들이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갈 때 공포감을 느낀다는 점을 모른척 하거나 그게 뭐 대수냐 하지 않습니다. 남자라고 어두운 골목길에 누가 우두커니 서 있으면 안무섭겠습니까? 안무서운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긴 하겠죠. 하지만 미지의 누군가가 나에게 해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겁니다.
    특정 성별, 종교, 인종을 딱 집어서 말하는게 차별적 발언이라고 생각 안하시나요?
    아무런 거리낌없이 남자가 무슨-, 여자가 왜- 같이 하는
    그게 좋은 의미로 쓰였다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칭찬의 의미로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아니라면 그 자체로 차별적인 발언인거죠.
    여성을 혐오하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 발생했다면, 범죄자가 여성혐오를 한 것이고, 비슷한 부류가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범죄자의 성이 남성이기 때문에 남성은 잠재적 범죄자라고 한다면, 조승희씨가 미국에서 저지른 총기 난사 사건을 돌이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국계/한국인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총기를 난사한 것이었던가요?
  • @글쓴이
    아뇨 그것도 별반 다를바 없는 혐오발언입니다

    강력 범죄자가 강력범죄자들이지요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 보셨습니까?
    저지르지도 않은 사람의 범죄를 미리 예단하는게 정상적인 사회입니까?
    그어떤 일반적인 남성도 그런식으로 인격비하를 당해선 안됩니다
    남성 뿐 아니라 여성도 마찬가지고 모든 존재가 그런식으로 인격비하 당해선 안됩니다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0:59
    "남성은 잠재적 범죄자다"라는 말이 인격비하로 느껴지시는 건가요?
  • @글쓴이
    네 여자 유치원 선생은 잠재적 아동학대자다 라고 말하면 그게 정상적인 발언인다요?
  • @글쓴이
    인격비하로 느껴지는 문제가 아니고

    인격비하입니다
  • @글쓴이
    다르게 말해볼까요?

    꽃뱀이라는 범죄는 여성이 대부분이죠?
    여성은 잠재적 꽃뱀 범죄자다 라고 말하면 그게 혐오발언이고 잘못된 일반화지

    여성들이 꽃뱀하는 나쁜인간들을 욕해야할 말인가요?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1:17
    꽃뱀이라는 말 자체가 '남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몸을 맡기고 금품을 우려내는 여자'인데요...?

    여기서 관념 차이가 생기네요 제가 유치원 선생이고 그런 말을 들었다면 '누가 유치원 선생을 모욕했어ㅡㅡ'하면서 화도 많이 나겠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아이들의 부모님께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많이 노력할 거 같아요
    꽃뱀 부분도 '여성은 잠재적 꽃뱀 범죄자다'라고 들어도 기분은 나쁘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않다고 남성분들께 어떻게든 알리고 싶어할 거에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그 말을 들으면 "그래? 알았어" 하고 넘기고 남성분들을 욕하기 보다는 꽃뱀을 욕할거 같아요
  • @글쓴이
    범죄자라는 말자체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데요?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1:21
    네 그런데 괴로운 리기다소나무님은 잠재적 범죄자라고 하셨잖아요? 모두가 잠재적 범죄자 아닌가요?
  • @글쓴이
    아닌데요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1:25
    왜 아니죠? 모두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잖아요?
  • @글쓴이
    이렇게 말할수도 있어요

    잠재적 창녀님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1:24
    네 그렇게 말해도 기분은 나쁘지만 그럴만한 사건이 있었다면 뭐라 못할거 같아요 제가 올린 짤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잠재적 범죄자라는 말이 기분 나쁘다고 글이 아니라 여혐 남혐으로 싸우던데 방향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 @글쓴이
    이런 발언들이 정말로 정상적인 발언이라고 보세요?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1:25
    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글쓴이
    혐오발언 옹호자시네요 ㅅㄱ하세요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1:34
    네 저도 괴로운 리기다소나무님의 의견을 이해해 보려고 할테니 괴로운 리기다소나무님도 저의 의견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 @글쓴이
    아니 왜 배려해야함? 웃기고 복장터지네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쩌라고..... 내가 집 가는데 왜 그 여자라는 개체를 염두에 두고가야하죠? 그냥 가는대로 가는거지 뭔 내 발걸음 템포를 조정을하고 쓰잘데 없이 야밤에 전화를 남한테 때리고 난리부르스를 떨어야하는지??.....
  • 저기서는 'Some driver'라고 했는데 'All drivers'가 그런건 아니다 논리적으론 맞는 말인데 화내는기 이상해 보이지만, 보통은 남혐이든 여혐이든 'some'을 안 붙이고 그냥 남자는, 여자는 이러니까 All로 받아들이는거죠
  • @멋쟁이 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0:19
    그럼 말의 차이로 이렇게 논란이 커지게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 @멋쟁이 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16.5.23 00:19
    그럼 말의 차이로 이렇게 논란이 커지게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 네 남자들은 선량한 자신이 잠재적 범죄자라는 소리를 듣는게 화난대요ㅋㅋ 자기 의지로 범죄 안 저지르면 범죄자가 안 되는거지만 여성들은 잠재적 피해자로 평생을 살아가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실제로 피해자가 되는데 말이죠
  • @무례한 딸기
    누구나 잠재적 피해자죠, 여성만이 모든 범죄의 대상이 되고 남성들은 모든 범죄의 피의자가 됩니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는거죠.
    범죄는 범죄를 일으키려고 하는 인간에 의해서 발생하는거지 남자에 의해서 발생하는게 아닌데요?
    길거리에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하신거지 길거리에 남자가 범죄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한가요?
  • @수줍은 천남성
    네 저는 혼자 밤길 가는데 여자가 있으면 안심되지만 남자가 따라 올 때는 이 남자가 갑자기 덮치면 어떻게 혀 깨물고 죽어야 할까 하고 무서워 하는데요. 매일 매일.
  • @무례한 딸기
    님께서 누가 뒤에 따라오면 무서운거 알겠습니다. 저도 무서운 적 있습니다. 말씀드리고자 한 건 누군가에 의해 상해를 당하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공포감은 여자들만 느끼는게 아니라 남녀 구분없이 모두 느끼는겁니다.
    님께서 무조건 남자는 나를 어떻게 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건 위험하다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가족 중에 남자, 혹은 남자친구, 남자동기들도 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잠재적 가해자로 느끼시나요?
  • @수줍은 천남성
    강력범죄 피해자 85%가 여자, 성범죄에서는 가해자 98%가 남자, 피해자 98%가 여자인 세상에서 남자도 똑같이 무섭다는 말은 공감능력 결여인 것 같은데요.

    님 택배 직접 받을 때 지금 이 기사가 문을 갑자기 열고 나를 덮치면 어떤 걸 집어 내려치고 도망가야 할까 고민하면서 문 여세요? 택시 기사가 낯선 길로 갈 때 혹시 내가 오늘 죽게 된다면 엄마에게 어떻게 마지막 말을 남길까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

    여자들은 누구나 그런 생각하면서 삽니다. 남자를 당연하게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게 위험하다시는데 제가 살면서 느끼는게 그런걸 어쩝니까? 범죄자 얼굴에 범죄자라고 써있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이 이렇다 뿐이니 설득 안하셔도 됩니다. 여성대상 범죄율 낮아지지 않는 이상 제 생각은 안 바뀔 것 같네요.
  • @무례한 딸기
    보편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 공감능력 결여인 것같다고 하시니 할 말은 없네요.
    님께서 무서운 것을 무섭다고 느끼는데 제가 '뭐 어쩌라는 거죠?'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시니 이만 줄이도록 할게요.

    *택배는 저도 직접 받지 않습니다. 꼭 전화하도록 해서 현관 앞에 두고 가라고 하거나 가게에 맡기도록 합니다.
  • @무례한 딸기
    택배 받는데 문열고 덮칠까는 망상증 아닙니까??


    택시 기사가 이유없이 낯선길로가면 특이한 행동이니 그렇다쳐도

    그리고 여자가 아니라 남자도 인신매매인가 싶어서 그런생각할수있죠


    사회가 흉흉한거지 그게 어떻게 남자로 연결하는건지 ;

    그리고 저도 택배기사가 이유없이 죽이면 어쩌지 한번쯤 생각해봤어요 괴담이나 드라마나 영화 그외 각종 범죄소식 영향이 크죠

    그게 어떻게 남자로 귀결되는건지

    편견이고 선입견이죠

    역으로 여자가 택배기사나 택시기사를 많이 합니까?

    여자 만날때 뜯어먹고 도망가면 어쩌지 하고 생각 많이듭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김치1녀란 단어를 많이 접하면서 이미지가 고착화 되다시피 됐었고

    남자도 사기칩니다


    유형이 다른거죠

    인간은 언어에 지배를 받는다는 말에 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김1치녀 같은 사람 딱1명 봤습니다 살면서 전해듣거나 말도안섞어본 제3자나 기사 드라마 커뮤니티 빼구요


    그리고 남자뿐만아니라 그사람의 직업 상황 여자와의 관계 등등 수많은 변수가 다합쳐져서 저지르는건데 왜 그렇죠?? ; 복잡한걸 단순하게 만들려고 애쓰는거 같아요
  • @무례한 딸기
    가장 중요한게 그쪽이 잠재적 범죄자라 생각하고 자기를 지키는거 어찌보면 당연하고 잘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님이 나열한경우에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면 경계할겁니다.

    근데 그걸 타인에게 드러내지 마세요

    하지도 않는 사람은 무슨죄입니까??

    그쪽이 생각 안바꾸고 설득하지말란거처럼 범죄저지르지도 않았는데 범죄자 소리듣기싫은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듣기싫으니 하지말란건데 어려워요?

    여자보고 잠재적 창녀라하면 기분더럽지 않습니까

    그리고 님은 대낮에 수업듣는데 조별과제에서 호의적으로 나오는 남성도 잠재적 범죄자라면서 경계하실건가요???

    저사람에게 잠재적 범죄자야라고 뜬금 없이 말한다면 당연히 기분이 더럽겠죠 그런겁니다

    위선적이거나 가식적 모순적인게 아니라 당연한거죠

    범죄는 쟤가지르고 잠재적 범죄자는 제가 들어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 @수줍은 천남성
    글쓴이글쓴이
    2016.5.23 00:51
    저도 많은 여성분들이 무서워 하는 것에 동감하지는 못하지만 왜 그렇게 느끼는지 이해는 할 거 같아요
    많은 여성분들이 이번 사건으로 누군지 모르는 불특정 남성에게 위협받을까 두려워해요 이 두려움으로 남자를 보면 무서워하고 조심하는 행동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수줍은 천남성님은 그렇게 생각 안하시나요? 수줍은 천남성님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많은 남성분들이 여성분들을 배려해 주고 대다수의 남성은 그런 위협을 가해주지 않을 거라는 이미지를 남겨주면, 여성분들도 그런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않을까요? 모두를 위해 조금만 배려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 @글쓴이
    모르는 누군가가 나를 어떻게 하지 않을까?하는 혹시 모를 위험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에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강력범죄 피의자 다수의 성별이 남성이기 때문에 남성을 경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성별은 수십억의 전 세계 인구를 딱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 엄청나게 큰 범위의 기준입니다. 큰 범위에서는 뭐든지 속할 수 있습니다. 흉악한 살인마에서 살신성인으로 피해자를 구한 소방관이나 의사까지. 남녀 상관없이 누구나 이럴 수 있고, 반대로 저럴 수도 있습니다. 남자라서 이렇고, 여자라서 저런게 아니라요.
    단순히 성별로 구분해서 모든 남자가 나에게 어떤 해코지를 할 지 모른다는 생각은 반대로, 가족을 포함한 주변의 남자들이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라도 해코지를 할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거잖아요? 주변의 사람들은 안그래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성별로 나눠서 전체 인구의 반을 다른 색깔로 보는데 그 반에서 소수만 제대로 된 색깔이라고 할 수 있나요?

    남자분들이 불만을 갖는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때문이라고 봅니다. 특정 성별을 가진 사람이 나에게 해코지를 가할 수 있다는 생각. 범죄를 저지를 의도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가 아니라 남자이기 때문에 무서움을 느낀다. '남자기 때문에'로 칠해진 색안경 속의 남자들은 여성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이해와 공감을 하죠. 하지만, 색안경 속에서 이해와 공감을 넘어 배려까지 바라는데 흔쾌히 나설까요? 누군가는 색안경을 벗지는 않으려고 하는데, 깨끗한 풍경을 벗기기 위한 노력이 통할까요? 색안경을 벗고나서도 이상한 색깔인 사람들을 걸러내야 되는게 맞는거죠. 그런 사람들을 거르고, 따로 모아서 이상한 색깔을 안띄게 하는게 사회가 해야할 일이고요.


    끝으로 기억 속의 예전보다 지금이 더 흉흉해졌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누군가 혼자 다니는게 무서운 일임은 다들 느끼기 때문에 삼삼오오 모였다가도 헤어질 때쯤엔 버스정류장에서 같이 버스를 기다려준다던지, 집 근처까지 같이 가준 사람에 대한 기억이 있지 않았나요? 그런 사람들과 순찰도는 경찰 같은 사람들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게 전 님께서 말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의 사람이 잘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나아가서 흉흉한 소식이 안들려오면 좋겠다는 생각. 보편적으로 누구나 다 하는 생각요.
  • @수줍은 천남성
    글쓴이글쓴이
    2016.5.23 05:25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군요 제가 생각이 짧은 부분이 있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글쓴이
    네 좋은하루 되시길...
  • @무례한 딸기
    흑인은 잠재적 강력 범죄자 맞습니까? 대답해주새요
  •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제가 왜요? 저는 글쓴 분이 궁금해 하시는 것에 제 생각을 답변한거고 님의 뜬금없는 대답해주새요에 답변할 의무는 없는데요
  • @무례한 딸기
    대답 못하는거죠 그 말 못하잖아요 그건 누가봐도 혐오발언이니까

    남성이 잠재적 여성혐오 범죄자라는 것도 똑같은 수준의 혐오발언입니다
  • @무례한 딸기
    무례한 딸기님 그 정도면 병원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피해망상증이 도를 넘으신거 같은데 사회생활 어떻게 하시는지
  • @외로운 애기봄맞이
    애기봄맞이님 남자죠?
  • 인간은 모두 잠재적 살인마이자 성폭행범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덮칠수도 있는거고 맞지 않습니까?

    저도 앞에 갈때 여자가 뒤에서 따라오면 무섭습니다

    혹시 압니까? 칼들고 있을지
  • @어설픈 중국패모
    글쓴이글쓴이
    2016.5.23 01:30
    맞습니다 모두 잠재적 살인마이자 성폭행범입니다
    단지 이번 살인사건과 많은 통계자료가 돌아다니면서 남성을 향한 여성의 두려움이 고조되었을 뿐입니다
  • @글쓴이
    네 전 잠재적 로또 당첨자입니다
  • @글쓴이
    그러니까 존나 되도않는 잠재적 들먹이면서 왜이렇게 난리인거죠?

    다들 잠재적 망상증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잠재적 잘못판단일수도 있고


    잠재적이란 단어에 현혹되서 본질은 저 뒷편 사과나무옆에 두고온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연필도 잠재적 흉기입니다


    역으로 우리는 잠재적 기부자고 잠재적 선행자 아닙니까

    100명중에 30명이 착한일하는데 1명이 사람죽였다고

    너무 오바질 아닙니까?
  • @어설픈 중국패모
    글쓴이글쓴이
    2016.5.23 01:53
    기분 나쁜거 이해합니다
    어설픈 중국패모님도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지금 상황이 조금 이해되지 않을까 싶네요
  • @글쓴이
    마음은 이해하지만 표현은 틀렸다고 봅니다

    다른게 아닌거죠 옆사람한테 칼맞고 앞사람 보고 비슷하게 생겼다면서 칼로 찌르는거랑뭐가다릅니까?
  • @글쓴이
    그리고 남자가 성폭행의 가해자 주를 이루고 여자가 피해자로 주를 이루는거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닙니까?

    힘을따졌을 때도 약자고 성적으로 여자랑 남자가 시스템이 동일한것도 아니고 여자가 자위없이 살아도 남자가 자위없이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이런 구조때문에 욕구불만은 당연히 남자쪽이 많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남자는 바라는 사람이 많고 여자는 저런 욕구가 생기면 아무 남자 만나 비교적 풀기도 쉬우니 당연하죠

    근데 이게 왜 남혐 여혐으로 번지고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죠 남자가 잠재적 성 범죄자 인거 맞죠 모두가 잠재적 살인마가 성립한다면요

    근데 왜 그걸 잘 제어하는 남자들까지 싸잡아서 난리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결국 여자든 남자든 빡돌면 사람 죽여버리고 싶고 없애버리고 싶은건 다 똑같은거 아닙니까?

    결국 한끗차이인데 이게 참 중요한거고 그렇다고 10시이후에 전부 집에서 못나오게하고 빡쳐도 못죽이게 컴퓨터로만 대화하게 할까요;

    여자가 밤길에 두려움 느끼는거 인정합니다 저도 남자가 따라오면 무서워요 남자지만

    이건 범죄자의 문제인거지 모든 남자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예방은 본인이 잘 해야죠 교통사고 피하듯이 정부는 그 예방을 돕기 위해 도와야하는거고 가로등을 설치하든 cctv를 설치하든 법 처벌을 강화하든지요

    남자여자지지고 볶는다고 해결될건 0라고 장담합니다
  • ㅋㅋ 딸기수준봐. 저거 분명 분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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