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입장에서 본 여성혐오.

황홀한 야광나무2016.06.07 17:55조회 수 1465추천 수 6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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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밝히자면, 전 별로 여성분들 혐오하지 않습니다.

 

분란을 조장하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구요.

 

ㄱ그냥 여성혐오가 최근 사회이슈로 많이 떠오르는것 같아서

 

혹시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20대 중반의 평범한 남자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1. 군대

 

네. 사실 까놓고 말해서 저는 이부분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많은 남성분들이 이런 마음을 가질겁니다.

 

"시발 왜 우리만 2년간 군대에서 시간을 버려야 하는데?"

 

2년간 시간을 버리는데 거기에 대한 보상은 전무하죠.

 

군가산점이 위헌으로 되고, 실질적인 보상은 전혀 없습니다.

 

최근 취업률도 여성분들이 크게 앞질렀죠.

 

 

"이건 불평등하다." 이런 마음들이 많은 남성분들이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이건 정부가 뭔가 해줘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2. 정부정책들

 

최근들어 여성과 남성의 격차를 줄이자는 요지의

 

여러 정책들이 시행되고 또 언론에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성고용할당제이니, 여성전용주차장이니..

 

취지는 우리나라 역사상 오랜 세월 동안 계속된

 

남녀간의 차별을 줄이자. 이런 의도인건 알겠지만

 

ㄴ남자 분들은 역차별적 정책으로 많이들 느끼고 계십니다.

 

"딱히 우리는 우대받은것도 없는데 왜 차별을 느껴야 하나."

 

 

3. 인터넷 매체들

 

요즘 신문이나 인터넷 게시판 이런 것들을 읽어보면 그런 내용이 넘쳐납니다.

 

네이버 댓글만 켜도 여성혐오와 관계된 글들이 넘쳐납니다.

 

일부 페미나치들, 여성부 활동들..

 

처음엔 별 생각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저기서 글을 읽다보면 생각이 옮을것 같더군요.

 

여성혐오 현상에 대해서 나름대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취업이 안되고, 경제도 침체되고

 

ㄴ뉴스를 틀어도 안좋은 소식만 나오고

 

그로 인한 반작용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남성분들이나 여성분들이나

 

혐오나 편견없이 서로를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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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훈한 박새
    이분 최소 메갈
  • 군대문제가 제일 크죠. 남자만 군대가고, 혜택이나 복지는 전무하지, 갔다가 다치고 죽어도 보상하나 안해주지... 그런데 여자들은 군살녀니 군삼녀니 하면서 군대간게 뭐 대수라고... 이런 생각을 쉽게해요. 사실 이건 군인에 대한 전국민적인 인식이 워낙 박해서 그런것도 있지요.

    인구는 감소하는데 병력자원은 충원을 해야해요...기계화 자동화하면 이걸 줄일 수 있다지만 방산비리에 군납비리가 만연한 이 나라에 병력을 뽑는게 더 싸게먹히니까... 국방부는 전문연제도도 폐지하려하고 신체4급도 데려오려고 하니까, 결국 남자가 져야하는 부담은 막중합니다.

    다같이 힘든 상황이예요. 그 와중에 여성들은 유리천장이 있다 인사고과에서 남녀차별이 있다 라고 불평해대는데, 여성도 자유롭지가 못하거든요 그놈의 인식때문에... 결혼을 해도 육아는 여자가 전담하는게 일상화고, 자식교육에 신경쓰고 하다보면 커리어 쌓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3 40먹으면 체력이 후달립니다. 그러니 능력이 동년의 남성에 비해 떨어지게 되고... 따라서 정말 커리어를 쌓고싶거든 하나는 포기해야해요 여자는.

    따라서 남성은 사회적 제약, 여성은 육체적 제약이 있다고 보는데... 서로를 이해하기가 어렵죠 요새는.

    남자는 여성의 몸을 이해할 수 없고, 여성은 군대를 이해할 수 없으니....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은 혐오를 하기 마련입니다. 원래 그래요 인간은...
  • 1번 - 군대에 대한 보상
    2번 -유교시대 때 여성에 대한 매우 낮은 대우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현대여성이 그 수혜를 받는다고 생각하면되죠...
    3번 - 어짜피 그들만의 리그
  • @잉여 연잎꿩의다리
    2번에서 웃고갑니다^^
  • '서로를 이해해야한다' 라는 결과를 내려면, 먼저 서로 잘 살아야 하죠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내 지갑이 먼저 차있어야, 내 배가 차있어야 남 어려운줄 아는데.

    이게 어려우니까 우선 스스로부터 잘합시다. 자기부터 시작해서 세상을 바꾸도록 합시다 여러분.
  • 군대는 솔직한 마음으로 제가 간다고 생각하면 진짜 하... 무서워요 완전 매일 끝도 없는 극한훈련에 몸이 남아나질 않을 거같고 정신적으로도 저같이 내성적이고 혼자있기 좋아하는 애들은 단체생활 그 자체로도 스트레스 엄청날거 같아요 그래서 주변 남자애들이 군대간다 그러면 불쌍하고 안쓰럽고 그래요ㅠ 편지 써주고 뭐 보내주고 휴가라도 나오면 맛있는거 사주고 하는데 그래도 미안한 마음 다 가지고 있어요 군인분들 예비역님들 그리고 곧 가실 분들 모두 대단하고 진짜 존경합니다ㅠㅠ 암튼 법으로 여자도 가야한다 정해진다면 당연히 가겠지만 나 군대가고 싶어요! 보내줘요! 하는 정도의 결심은 안서요 솔직히ㅠㅠ 제가 봐도 제가 이기적이긴 한데 그렇습니다...

    정부정책은 여자들도 별로 안반길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여성부는 쓸데없는데 돈쓰고 여자 욕먹이는짓만 골라하는거 같아요

    인터넷은 제가 잘 안하긴 하는데 몇몇 사건 터지고 하도 이슈라 그런지 제눈에도 서로 싸우는 글이 많더라고요 여자 남자 나눠 싸울게 아니라 또라이 안또라이로 나눠서 싸우든지 해야하는데 이게 참ㅋㅋ
  • @촉박한 앵초
    실제론 맛있는거 안 사줄듯. ㅋㅋ
  • @질긴 개나리
    어떻게암? 님 일베하는듯
  • @특별한 속털개밀
    뭔 개소리지?
  • @질긴 개나리
    혼자 맘대로 판단하길래 저도 그대로 해봤는데요? ㅋㅋㅋㅋ
  • @특별한 속털개밀
    ㅇㅇ. 입냄새 나니깐 절로 꺼지세요. 찍접대시지 말구요 ㅋㅋ
  • @질긴 개나리
    ㅋㅋㅋㅋ완전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네 내가 남자라도 님같은 놈은 역겹네요 찍접은 어디나라 말이지 ㅋㅋ 한글도 좀 공부하시구요^^
  • @특별한 속털개밀
    별 거지같은 분이 들러붙네 ㅎㅎ 가라고요 좀 ㅋㅋ
    미국 가보면 꼭 게이들이 관심받으려고 들러붙더라 ㅋㅋ
    답글 달아도 개무시할테니까 그만 떨어지세요 ㅋ 지저분하게 쯧
  • @질긴 개나리
    와 진짜 이런사람들이 존재하다니... 지가 한짓은 생각못하고 남이 말하면 못알아쳐듣고 난 아닌데요 빼애애애액 이런애들이 꼭 되도안한 논리로 여자 욕하면서 댓글쳐달고 노는듯...불쌍하네요 ㅠㅠ
  • @특별한 속털개밀
    Vice versa ^^
    악플 한번도 안 달아본 척 지리구요 ㅎㅎ.
    아주 성인군자 납신듯 ㅋㅋㅋ.
    보아하니 나한테 앵기면서 스트레스좀 풀려는 모양인데 꺼.지.시.라.구.요 ㅎㅎㅎ
    이.해.가.안.되.시.나.요?
    영.어.로.해.드.릴.게.요.그러면^^
    Get lost
  • @질긴 개나리
    악플 안달았다고 말한적 없는데 ^^ 아주 지가 한짓은 생각도 못하고 지금 내가 하는거에만 정신찰려서 눈뒤집어지는거 보니ㅋㅋ 완전체네요 난 스트레스 풀 생각 없는데, 그건 당신이었겠죠ㅋㅋ 내가 시비 건것도 사실이고 별로 좋은일이란것도 아닌거 알지만 ㅋㅋㅋㅋ 쓸데없이 되도안한 댓글달고 똑같은 이유로 욕쳐먹지 말라고 충고해주는거에요 ㅋㅋ
  • @특별한 속털개밀
    니도 똑같은 짓 하고 있잖아요^^ 그니깐 충고란 말 쓰지마세요 ㅋㅋ 그리고 말 걸지 말라는데 계속 거는거보니 진짜 게이라고 좀 의심이 되서 그런데 전 당신이랑 섹스할 생각 없으니깐 남친이나 만나세요 ㅋㅋㅋ. 게이바를 가시던가. 강남에 살다왔는데 선릉쪽에 게이바 있다고 들은적 있어요. 주말에 한번 바람쐬러 가보세요 ㅋㅋ 분홍색티 꼭 입으시구요. 그럼 수고. 전 공부하러 갑니다 ㅋㅋㅋ
  • @질긴 개나리
    일상생활가능한가? 그럼 니도 게이겠네요 ㅎㅎ 하긴 많이 가봤으니 알테지.. 불쌍... 어찌 논리가 이리 없노... 그러면서 '서울 살았던 척'은ㅋㅋㅋㅋ 내가 한 짓이 정당하다고 말할 생각은 없으나 먼저 시작한 니가 잘못한건 알고 있었으면해서^^
  • 성차별을 없애자면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성차별은 그대로 유지하려는 페미들의 여성이기주의, 이중잣대.
  • 근데 우리 세대끼리는 안 그렇지만 아직 '여성 ㅇㅇ'가 나올만큼 기성세대분들은 좀 ㅠㅠ 가령 택시아저씨요... 진짜 막말도 많이하고 화내고 신경질 예사에요. 남자분들도 그런일 많이 당하시나요?
  • 20대 남성 입장에서 본 여성혐오
    = 나는 젠더 권력 최상위에 있는 남성으로서 여성이 겪고
    있는 일에 대해 지금부터 맨스플레인을 할 것이다

    저는 여성들을 별로 혐오하지 않습니다
    = 나는 여성혐오가 무슨 뜻인지 모른다

    1.군대
    군인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가 정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화살이 정부에게 가지 않고 여성으로 향하는 것은
    내가 알 바 아니다

    2. 정부 정책
    우리나라에 오랜 기간 남녀 차별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정부가 그 것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으면
    그것은 역차별이다

    3. 인터넷 매체들
    인터넷에서 여성혐오가 심각한 것은 인정한다

    서로 혐오나 편견 없이 바라보면 좋겠다
    = 이제까지 김취녀 된장녀 김여사 맘충소리하는
    여혐러들에게 여성 혐오를 멈추세요! 해본 적은 없지만
    나는 한냠충 소리가 듣기 싫으므로 이렇게 글을 쓴다
  • 저는 이렇게 읽히네요.
  • @창백한 물푸레나무
    네네
  • @창백한 물푸레나무
    저는 여성분이 가진생각을 모릅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고요. 단지 다수 남자는 이런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하고 써봤을뿐입니다. 그런데 님 댓글읽어보니 그냥 개 뻘짓같네요. 에휴
  • @글쓴이
    다수의 남자가 본문과 같은 이유로 여혐을 한다고 하셨는데, 글쓰신 분도 그 것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은 인식하시리라 믿습니다.

    최근 십 여년 사이 김ㅊ녀 된장녀같은 여혐 프레임이 인터넷 상에서 너무나 극심했습니다. 그 것에 대한 반발으로 최근 남혐이 생겼습니다.

    김ㅊ녀 - 김ㅊ남, 맘충 - 애비충,낙태충 - 싸튀충 등등..
    처음에는 원래 있던 여혐 단어에 대응하는 단어들을 만들고, 여혐러들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자 했습니다. 단어들이.. 참 끔찍하죠? 저도 여자 남자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둘 다 나쁘니까 사이좋게 지내라는 것은
    왕따 가해자와, 저항하고 가해자에게 폭력을 가한
    피해자에게도 해줄 수 있는 말일까요?
    그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일까요?
    여혐이 사라지면 남혐도 자연스레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부터 세상을 바꾸지 않으면 여자인 제가 평생동안,
    그리고 제 친구들이, 우리의 딸들이 겪을 일이기 때문에
    저는 침묵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남성들이
    이 것을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같이 싸우고 있습니다. 김ㅊ녀, 된장녀라는 말을 우스갯 소리랍시고 하고,
    여후배를 성희롱하는 친구를 웃어 넘기지 않고
    그것은 잘못 돼었다고, 그만 두라고 말하는 것도
    여성혐오와 싸우는 방법입니다.

    여성혐오의 원인이 비합리적임을 아신다면,
    같이 싸워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당신의 작은 움직임입니다.
  • 돼-> 되
  • @창백한 물푸레나무
    젠더 권력이라 재밌는 표현이네요

    페미니즘이 내세우는 여성혐오라는 표현이 저는 정말 역겹습니다

    젠더라는 것부터 이야기 해봅시다 그건 생물학적 sex가 아닌사회적으로 규정지어진 성이라는 개념이지요

    규정짓는다는 것은 그 성에 대한 특별하고 고정된 상을 제시합니다 젠더로써 여성에게 규정지어진 상은 고정관념을 유발하고 행동을 제약함으로써 개인의 삶을 좌절시키고 폭력이 됩니다

    그러나 남성도 마찬가지라는 것 입니다
    저는 성차별을 운운하는 작자들에게 한번 묻고싶습니다
    과연 가부장제 속에서 규정지어진 남성성이 개인에게 가하는 폭력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를.

    성폭력범죄 경력단절로 인한 임금격차 등등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이죠?

    그에 반해 폭력범죄 피해자 자살률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이 원인이되는 암 발병률은 남자가 훨씬 높은거 아십니까??

    여성은 약자인데 반해 남성은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그런 가부장적의 상속에서 폭력은 무차별적으로 일어납니다 학교 또래집단 직장 군대에서 일어나는 폭력들 한번쯤 생각해보셨나요?

    남성성에 가해지는 폭력은 문제로 인식조차되지 않습니다
    집단속에서 일어나는 폭력에서 가해자나 피해자나 둘다 범죄로 조차 생각도 안합니다
    `남자새끼가 몇대 맞을수도있지``남자면 참아야지`
  • 조직문화와 위계질서 역시 마친가지입니다
    남성상이 강요하는 의무와 강인함은 그대로 폭력이 됩니다
    남성에게 주어지는 강한 업무강도와 가정보다 회사에 톱니바퀴가 되기를 강요하는 거죠
    남성성으로 탈락한 가장은 자살로 내몰리고 그에 충실한 가장에게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한 대장암과 같은 질병.
    기러기 아빠라는 말 우리 자주 쓰지요?
    아무렇지 않게쓰는 이 말이 결국 가정으로부터의 박탈과
    돈버는 기계로 전락하는 남성성의 폭력이 보여주는 시대상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남자가 더 힘들다 여자가 더 힘들다 이런
    유치원생같은 소리가 아닙니다 폭력의 피해자는 결국 개인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고통을 타인이 함부러 판단하고 규정지워선 안됩니다

    사회가 해야되는것은 폭력의 근절이지요 이러한 젠더의 폭력의 가해자는 특정성별이 될 수 없고 사회적 의식이며 피해자 역시 특정성별이 아닌 개인입니다

    그러면 성에 의한 차별 폐지는 가부장제라는 사회적의식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자칭여성운동이라는 행동거지들은 남성을 가해자 여성을 피해자구도로 놓고 남성성에 죄의식을 강요하며 마치 남성을 특정목적을 가진 균질적인 폭력의 집합체로 보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공감도 없이 자기 힘든 것만 말하면서 변화를 외친다구요? 사회적 합의도 없이 어떻게 사회적의식을 끌어냅니까?? 젠더는 상대적 개념인데 한쪽만의 움직임은 변화를 이끌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당신이 어떤사람인지는 모르기 때문에 당신이라고 지칭하진 않겠습니다 지금 여성혐오를 운운하면 사회운동을 한다는 사람들

    가부장제의 단절이 목적이라면 분명 잘못된것입니다
    하지만 성별 대립구도를 통한 사회분란조장이라면 최고의 판단이라고 말해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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